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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063
한자 商業
이칭/별칭 도·소매업
분야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유형 개념 용어/개념 용어(개관)
지역 경기도 성남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박두석

[정의]

경기도 성남시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영리를 목적으로 한 물품 매매업.

[개설]

상업은 협의의 의미로는 상품의 직접적인 구매 및 판매 활동인 소매업, 도매업 등의 매매업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개념적으로 농업, 공업, 어업, 광업 등과 병행한다. 단 금융업, 운송업, 보관업, 보험업, 창고업 등 상업 행위를 촉진, 조성하는 업종은 포함하지 않았다.

소매상의 종류는 잡화상, 단위상점, 전문점, 백화점, 연쇄점, 소비조합, 쇼핑센터, 슈퍼마켓, 노점상, 행상 등이 있다. 소매 이외의 직접 상업을 도매상이라 총칭한다. 도매상의 분화는 배급되는 상품의 종류에 따라 다른데, 일반적으로 수집 도매상, 중계 도매상, 분산 도매상으로 분류되지만, 분산 도매상만을 가리켜 도매업이라 하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기능적 분류와는 달리 배급 경로상의 지위에 따라 판매 대리점으로서의 도매상, 중앙 도매시장이나 상품 거래소의 도매상, 중개상, 수출입상으로 구분할 수 있다.

상업은 국민 경제적으로 볼 때 물자의 유통, 생산과 소비의 지도, 가격의 조정이라는 세 가지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다시 구체화하면 생산과 소비의 인적, 장소적, 시간적, 수량적, 품질적 조절의 다섯 가지 기능이 된다. 상업면에서는 도매업은 경영 규모의 대형화와 근대화가 진행되고 있으며, 소매업은 백화점, 슈퍼마켓의 진출에 따라 그 비중이 낮아지고 있다.

성남시는 바로 인접한 서울특별시와 수도권의 핵심에 위치한 인구 100만 명의 거대 도시로서 유통과 소비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상업 도시라 볼 수 있다.

[현황]

성남시 『사업체기초통계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12월말 현재 전체 사업체는 49,941개로 2007년 대비 1.2%p 증가하였다. 이 중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가 24.2%로 가장 많고, 숙박 및 음식점업이 18.5%, 협회·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11.1%, 운수업이 10.0%, 제조업이 6.4%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체에 근무하는 총 종사자는 248,700명으로 2007년 대비 3.1%p 증가하였고, 이중 도매 및 소매업 15.5%로 가장 많고, 제조업 12.7%, 숙박 및 음식점업 10.5%, 교육 서비스업 9.7%, 출판영상 방송 통신 및 정보 서비스업 6.4% 순이다. 위 통계 내용에서 볼 수 있듯이 전체 사업체나 종사자 수에서 도매 및 소매업이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높게 나타나 성남은 상업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1. 유통업체

먼저 도매업과 소매업의 주류가 되는 유통업체에 대해 살펴보면 1980년에는 31개소에 건물 부지 면적이 109,615㎡이었다가 1991년에는 11개소에 부지 면적은 49,053㎡²로 현격히 감소하였다. 이후 분당신도시 개발로 유통업체가 급증해 2002년 29개소, 부지 면적490,294m²였으며, 2008년 말 현재 대형마트 7개소, 백화점 2개소, 시장 17개, 인정시장 2개소, 그 밖의 대규모 점포가 7개소 등 유통업체는 총 35개소이며 부지 면적은 2,044,922m²이다. 이 중 백화점, 쇼핑센터 등 대형점이나 상가는 대부분 분당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 반면에 대부분 시장은 수정과 중원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2. 사업체 및 종사자

도매 및 소매업 사업체 및 종사자 수는 2008년 현재 사업체 12,101개에 종사자는 남자 24,556, 여자 19,586으로 총 44,142명이다. 이를 조직 형태별로 나누어 보면 개인 업체는 9,876개 사업체에 23,049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회사 법인에는 사업체 2,190개에 종사자 20,477명, 회사 이외 법인에 사업체 32개 종사자 610명, 비법인은 사업체 3개에 종사자 6명으로 개인 업체가 가장 많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구별로 살펴보면 수정구에는 3,204개의 사업체에 9,000명의 종사자가 있으며, 중원구에는 3,608개의 사업체에 11,596명의 종사자가 있고, 분당구에는 5,289개의 사업체에 23,546명의 종사자가 있어 분당구가 본 도심 지역에 비해 월등함을 알 수 있다.

성남시 도소매 사업체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종업원이 1~9인 사업체가 11,406개소, 10~49인 사업체 648개소, 50-99인 사업체 29개소, 100~299인 사업체 16개소, 300인 이상인 사업체 2개소로 나타나 전체 사업체 12,101개소의 94%에 달하는 사업체가 10인 미만의 영세 사업체이다. 1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는 중원구에 2개소 303명, 수정구에 1개소에 216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분당구에 13개소 2,285명, 300인 이상 사업체 2개소 883명의 종사자가 있어 분당구에 상대적으로 대규모 매장이 개설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도소매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종사상 지위를 보면 자영업자 10,011명(22.7%), 무급 가족 종사자 3,355명(7.6%), 상용 종사자 20,955명(47.4%), 임시 및 일일 종사자 6,795명(13.3%), 무급 종사자 3,026명(6.8%)로 나타나 종사상 지위가 불안함을 알 수 있다.

[전망]

성남시는 판교 신도시의 개발, 수정과 중원지역의 재개발, 위례신도시의 개발 등으로 상가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다른 도시 지역과 마찬가지로 재래시장과 소점포는 대형 할인 매장과 소위 SSM이라 불리는 기업형 슈퍼마켓의 등장으로 인해 크게 침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이런 현상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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