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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742
한자 望京庵
분야 종교/불교
유형 기관 단체/사찰
지역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53-1[태평로55번길 72]지도보기
시대 고려/고려 후기,조선/조선
집필자 송현주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설립연도/일시 고려 말기~조선 초기
설립목적 호국기도도량, 칠성신앙도량
연혁 고려 말기~조선 초기 건립
주요업무 법회|교육|기도
전화 031-753-3090

[정의]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총본산 조계사 소속 사찰.

[역사적 배경]

대한불교조계종 제1교구 말사이다. 망경암의 역사에 대해서는 ‘망경암칠성대중수비(望京庵七星臺重修碑)’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 비문에 의하면, 망경암은 서울이 한 눈에 내려다보이는 영장산(靈長山) 중턱 위에 위치하고 있어 망경암이라고 했으며, 고려 말에서 조선 초에 걸쳐 임금이 친히 찾아와 나라와 백성의 안락과 수복을 기원한 장소라 한다.

조선 왕실에서는 세종의 일곱째아들로 천연두를 앓다 19세에 요절한 평원대군(平原大君)[1427~1445]과 예종의 둘째아들로 평원대군의 양자로 입양된 제안대군(齊安大君)[1466~1525]의 명복을 빌기 위해 망경암마애여래좌상의 위치에 칠성단을 세워 칠성재(七星齋)를 지냈으며, 이로 인해 이곳을 칠성대(七星臺)라 불렀다고 한다.

이와 같이 망경암은 칠성신앙의 주요 도량이었으며, 고려 말기에 봉국사(奉國寺), 법륜사(法輪寺)와 함께 영장산에 지어진 3대 사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관련유물]

망경암 경내에는 대웅전, 미륵전, 삼성각(三聖閣)이 있으며, 1994년 9월 29일 봉안된 미륵대불(彌勒大佛)이 있다. 소장 유물로는 망경암 우측의 자연암벽부 상부에 있는 망경암마애여래좌상(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02호), 그리고 그 아래에 있는 두 개의 비, 즉 망경암칠성대중수비[대비(大碑)]와 소비(小碑)가 있다. 망경암과 이곳의 유적은 조선시대 불교신앙과 칠성신앙(七星信仰)의 면모를 보여주는 중요한 자료이다.

[현황]

현재 초하루법회, 보름법회, 일요법회와 새벽기도, 신장기도, 인등기도, 칠석기도 등이 행해지고 있으며, 불교교리와 염불수행법을 교육하고 있다. 도심 속에 있으면서도 도시를 멀리 떠나 있는 듯 순수하고 소박한 풍광을 지닌 도심 속의 산사(山寺)로 많은 내왕객들이 찾고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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