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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0100835
한자 柏峴里
분야 지리/인문 지리
유형 지명/고지명
지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집필자 김성환

[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관할에 있는 옛 지명.

[개관]

성남시 분당구의 북쪽 중앙에 위치한 지역으로서 경부고속도가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기준으로 왼쪽에는 남서울 컨트리클럽이 있으며, 오른쪽으로는 분당~내곡간 고속화도로분당~장지간 고속화도로가 지나고 있다. 동쪽으로는 탄천에 있는 수내교, 서현교, 양현교를 통해 분당구 이매동수내동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서쪽에는 하산운동, 남쪽으로는 궁내동, 북쪽으로는 같은 판교동 관할 의 법정동인 판교동삼평동과 접하고 있다.

현재 이 지역은 대부분이 논,밭,산으로 되어 있어 인근의 다른 지역에 비해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지명]

백현동(柏峴洞)의 명칭은 마을 뒷고개 마루터기에 큰 잣나무가 있어 그 고개를 잣고개, 재너머, 백현 등이라 했는데, 잣고개 또는 재너머로 불리던 것을 한자화한 지명으로서 마을 뒤에 잣나무가 무성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이후 1973년 동제(洞制)의 시행에 따라 지금의 이름으로 되었다.

[연혁]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낙생면 지역으로서, 1914년 행정구역 폐합시 낙생면 백현리가 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었다가 1973년 7월 백현동으로 성남시에 편입되었으며, 1975년 3월 성남시 낙생출장소가 설치되면서 판교동의 관할이 되었다. 1989년 5월 시 구제(區制)의 실시에 따라 중원구에 편입되었다가 1991년 9월 분당출장소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 백현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취락과 세거성씨]

백현동의 마을로는 새말(新村)과 잿너머(柏峴)로 구분된다. 새말은 궁내동 궁안과 판교동 널다리 사이에 있는 마을로서 서,남,북 3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조선 말기 김해김씨(金海金氏), 현풍곽씨(玄風郭氏) 등에 의하여 형성된 마을로서, 일명 ‘안궁안’이라 칭하기도 한다. 잿너머 내(內)에는 웃말, 아랫골, 중간말, 양짓말, 수풍안 등의 마을이 있다.

웃말은 중간말 위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나주정씨(羅州鄭氏), 청주한씨(淸州韓氏), 한양조씨(漢陽趙氏), 전주이씨(全州李氏) 등의 취락이 형성되었으며, 아랫말은 중간말 북쪽에 있는 마을로서, 평산신씨(平山申氏), 남원윤씨(南原尹氏), 동래정씨(東萊鄭氏) 등이 촌락을 이루었다.

양짓말은 중간말 서쪽에 있는 마을로서 전주이씨, 나주정씨, 청주한씨 등이 그리고 수풍안은 숲 안에 있어 수풍안이라 불리었던 마을로서 동래정씨, 나주정씨, 전주이씨 등이 살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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