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 있는 구립 여성 합창단.

[개설]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분당구에 거주하고 있는 30대에서 50대의 주부로 구성된 여성 합창단으로 42명의 단원이 60여 회가 넘는 정기 및 초청 연주회를 열어 온 순수 아마추어 여성 합창단이다.

[설립목적]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1995년 5월 3일에 창단된 분당구청 직할 합창단으로 분당구민의 정서 함양 및 분당 신시가지의 문화 상승 기반을 마련하고자 창단되었다.

[변천]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1995년 5월 3일 창단되었으며, 초대 박춘희 단장, 2대 김정자, 3대 윤명애, 4대 박영자, 5대 박춘희, 제6대 김은숙, 제7대 김영희를 거쳐 2009년 현재 안진희가 단장을 맡고 있다.

[주요사업과 업무]

매년 정기 연주회를 비롯하여 지역 문화 축제 초청 연주회, 합창 대회 참가 등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한다.

[활동사항]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2001년 강원 화천 전국합창대회 대상, 2002년 부산세계합창올림픽 금메달, 2004년 독일 브레멘 합창올림픽 은메달, 거제전국합창대회 대상, 2005년 휘센합창대회 최우수상, 2006년 중국 셔먼 세계합창올림픽 동메달, 2007년 제1회 행주 합창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하는 등 뛰어난 기량을 인정받고 있다.

2007년 11월 2일 부산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7 부산국제합창제에서는 민속 부문 금상과 클래식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날 참가곡인 ‘인연’과 ‘청산별곡’은 분당구 어머니합창단 지휘자인 유태왕이 직접 작곡, 편곡한 곡으로 이 대회를 통해 지휘자의 실력을 세계인에게 선보인 것은 물론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의 화음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한 2008년 6월에 오스트리아 그라츠에서 개최된 ‘제5회 월드콰이어(World Choir) 게임’ 여성 챔버 부문에 참가하여 금메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90개국, 470개 팀 24,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8개 종목이 진행되었고,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여성 챔버 부문에 34명의 단원이 참가해 청산별곡, Cantemus, Ave Regina Coelorum, 인연 등 4곡을 연주하였다.

[현황]

분당구 어머니합창단은 2009년 현재 지휘자 양영훈과 안진희 단장을 비롯하여 42명의 단원이 있다. 매주 두 차례 4시간 이상씩 정기 연습을 하며, 한 학기 6개월에 10번 이상 결석하면 가차 없이 퇴출하는 등 규율도 엄격하게 운영된다. 정기 연주회, 찾아가는 음악회, 예비 신혼부부들의 축복을 위한 해피 웨딩 송 등 지금까지 60여 회의 각종 봉사와 연주 활동을 통해 분당의 대표적 문화 홍보 사절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