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10099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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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山雲里 |
이칭/별칭 | 뫼루니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손용택 |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있었던 옛 지명.
조선시대에는 광주군 낙생면 뫼운리 지역으로 웃뫼운리와 아래뫼운리로 나뉘었다. 웃뫼운리[상산운리]는 국사봉 밑에서 청계산 아래까지 이어지는 마을로 안동김씨가 세거하였고, 자연마을인 중간말[중산운리], 점말, 백당골, 안골 마을과 함께 지금의 운중동이 되었다. 아래뫼운리는 두밀리와 함께 지금의 하산운동이 되었다.
산이 높고 구름이 많은 마을로 소문이 나있었고 높은 산과 구름이 혼재하는 마을이라서 마을 이름이 뫼운리였는데 뫼루니로 변음이 되면서 뫼룬, 메루니, 미루니 등의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우리말 지명이 한자화 되면서 산운(山雲)으로 표기된 것이다.
본래 경기도 광주군 낙생면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산운리와 중산운리(中山雲里)에서 한 글자씩 따서 운중리라 하였다. 1973년 7월 성남시 승격과 동시에 운중동으로 승격되었고, 1975년 낙생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91년 분당구에 편입되었다.
통상 산운리는 ‘뫼루니’라 하여 현재의 운중동 전체를 뜻한다. 판교신도시로 개발되면서 옛 지명을 살려 공동주택 단지의 이름을 산운마을이라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