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3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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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磨崖先史遺蹟展示館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시설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풍산단호로 388[마애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방규환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유적 전시 시설.
[개설]
2002년 안동시는 낙동강 자연 생태를 보전하고 빼어난 자연 경관을 활용하기 위해 안동·임하댐에서 풍천면 구담습지까지 28㎞[70리]에 13개 생태 공원을 만드는 ‘낙동강 70리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역점 시책사업으로 시작하였다.
낙동강생태공원 조성 사업에는 마애 솔숲, 구담습지, 선어대, 안동댐 월영교, 단호 백사장 등 생태공원 조성 대상지에 대해 정밀조사를 하였다. 이후 수변 지역을 활용하여 생태환경을 관찰하고 직접 체험하며 심신을 단련할 수 있는 생태공원을 조성하여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추진되었다.
그리하여 백조공원, 생태 학습 공원, 단호 샌드 파크, 마애 선사 유적지 전시관, 마애 솔숲 문화 공원, 남후 하아그린파크 등이 개장하였다.
[건립 경위]
2007년 4월 안동시 생태환경도시조성 사업단에서 안동시 풍산읍 마애리 일원 약 45,000㎡에 대해 마애 솔숲 문화공원 조성 사업을 계획하면서 사업 예정 부지 내 문화재 확인을 위해 지표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과정에서 마애 선사 유적지가 발견되었다.
마애 선사 유적은 낙동강 상류에 속하는 하안단구 지층으로, 마애 마을 북쪽의 야트막한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하였다. 안동 지역에서는 3~4만 년 전 후기 구석기 시대로 추정되는 집자리와 유물이 처음으로 발견됨으로써 안동시의 역사를 기리기 위하여 마애 선사 유적 전시관을 건립하였다.
[변천]
2008년 12월 말에 착공하여 2009년 10월 말 준공하여 11월 2일 개관하였다.
[구성]
마애 선사 유적 전시관은 대지 면적 5,261㎡, 건축 면적 415.80㎡, 건축 연면적 390.45㎡의 규모이며 제1전시실, 제2전시실, 기획전시실 3개의 전시실과 수장고, 관리사무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시 유물은 38점 외 다수이며 마애 선사 유적지에서 출토된 유물 382점을 전시하고 있다.
제1전시실은 출토 지역의 집자리를 실제 모습으로 꾸민 발굴지 모형과 생활상, 주먹도끼 제작과정, 석기의 종류와 생활 용도를 전시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을 알 수 있도록 디오라마를 만들어 관람객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다. 제2전시실에는 신석기와 청동기 시대의 생활상을, 기획 전시실에는 안동의 명소 안내와 선사 유물 출토 문화재 등을 전시하고 있다.
[현황]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무료이다. 매년 1월 1일과 설날, 추석과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다. 안동시 시설관리공단 낙동강 생태휴양 시설관리사업소에서 운영 및 관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