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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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鳴里 |
영어음역 | Myeong-ri |
이칭/별칭 | 말우리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 명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순임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서후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상산(上山)에서 위용이 대단한 용마(龍馬)가 태어났는데 이개리(耳開里)에서 귀를 열고 이곳에서 와서 울었다고 하여 마을 이름을 말우리라 하였다. 명리는 말우리의 한자 표기이다. 상산은 일명 상산(商山)이라고도 하는데 서후면의 중심이 되는 산이다. 자연마을인 수능골[水陵谷, 일명 쑤능골]은 진골 동쪽 산 너머에 있는 마을로 아무리 가물어도 9,917.40㎡의 논이 마르지 않아 농사가 잘 되므로 붙여진 이름이다.
도솔원(兜率院)은 조선 세조(世祖) 때 관원이나 선비들이 왕래하다가 날이 저물면 묵던 여관인 도솔원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원은 역과 역 사이 인가가 드문 곳에 설치했던 국가에서 운영하는 일종의 여관으로 안동 지역에는 안기역을 포함하여 7개의 역과 제비원을 비롯한 17개의 원이 설치되어 있었다. 도솔원 동쪽에는 높이 2.3m가량의 미륵불이 있었는데 임진왜란 직전에는 불상에서 간장 같은 땀이 흐르고 배꼽에서는 샘처럼 솟아 국난을 미리 예견하기도 했다는 전설이 전해 온다.
[형성 및 변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증거리·송내동·교동 일부와 서선면 토탄리 일부가 병합되어 명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넓은 경작지가 형성되어 있고 왼쪽에 작은 하천이 흐른다. 마을에 큰 못이 있다. 천등산에서 두 개의 봉우리가 굽이쳐 서후면 성곡리로 뻗어 내렸다.
[현황]
서후면 남서쪽에 있는 마을로 2008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16㎢이며, 2015년 12월 31일 현재 총 405세대에 711명(남자 366명, 여자 345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방골·진골·안마골·도솔원·옹기마·말우리·북쪽골·독점·예배당못 등의 자연마을로 이루어졌다. 국도 34호선이 마을을 지난다. 송내에 있는 송내저수지는 1943년 3월 5일에 준공되었으며 유지 면적 11,405.01㎡, 몽리 면적 약 198,348㎡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