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4005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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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葛溪亭 |
영어음역 | Galgyejeong |
영어의미역 | Galgyejeong Pavilion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1065[살구꽃길 31-1]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정진영 |
성격 | 누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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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겹처마|홑처마|박공지붕 |
건립시기/일시 | 조선 후기 |
정면칸수 | 3칸 |
측면칸수 | 2칸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1065[살구꽃길 31-1] |
소유자 | 의성김씨 문중 |
[정의]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에 있는 조선 후기 정자.
[개설]
갈계정은 조선 후기 갈계(葛溪) 김도(金燾, 1602~1686)가 건립한 정자이다. 김도는 운천(雲川) 김용(金涌)의 손자로 본관은 의성(義城), 자는 자인(子仁), 호는 갈계이다. 갈라곡에 정자를 지어 스스로 즐겼으며, 시에 능하고 글씨에도 뛰어났다. 수직으로 부호군을 역임하였으며 당대의 명류인 학사(鶴沙)·표은(瓢隱)·야암(野庵) 등과 교류하였다.
[위치]
갈계정은 경상북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마을의 가장 뒤쪽 야산 자락 끝부분에 있는데, 평탄하게 다듬어진 대지 위에 건물이 앉아 있다.
[변천]
원래는 경상북도 안동시 남선면에 있었는데, 후손들이 안동시 임동면 망천리로 이주하면서 1859년(철종 10) 중건하였다가 임하댐 건설로 1984년 안동시 임하면 임하리 추월 현재의 위치로 이건하였다.
[형태]
갈계정 대지 주위에 방형의 담장을 둘렀는데, 뒤쪽만 시멘트 판축 담장으로 하고 앞과 양측은 기와를 올린 토담으로 하였다. 담장 정면에는 일각문 형식의 출입문이 설치되어 있다. 건물은 정면 3칸, 측면 2칸의 ‘ㅡ’자형으로 우측에 4통간의 마루를 두고 좌측으로 온돌방을 들였다.
[현황]
2009년 현재 소유자 및 관리자는 의성김씨 문중이다. 현재 보존 상태는 양호하나 관리는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앞쪽으로 밭이 있어 접근이 쉽지 않으며, 기와 상태가 매우 불량한 편이다. 창호는 없으나 목재 상태는 양호하다.
[의의와 평가]
갈계정은 전면을 겹처마로 하고 후면을 홑처마로 하여 정면성을 강조하였다. 마루 문틀이 온연귀 맞춤으로 결구되어 있고, 내부 가구 부재들이 강건해 보인다. 특히 박공지붕임에도 충량이 설치되어 있는 점 등이 눈에 띈다. 조선 후기의 건축 양식을 엿볼 수 있는 자료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