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0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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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屯浦川 |
영어공식명칭 | Dunpocheon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둔포면 신남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정암 |
전구간 | 충청남도 아산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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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지역 소재지 |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리|둔포면 신남리 |
성격 | 하천 |
면적 | 86.2㎢[유역 면적] |
길이 | 13.4㎞[유로 연장]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쌍룡리에서 발원하여 둔포면 신남리에서 경기도 안성천으로 흘러드는 하천.
[명칭 유래]
‘둔포천(屯浦川)’ 명칭은 둔포(屯浦)에서 유래하였다. 여러 고지도에 이 명칭이 보인다. 『1872년 지방지도』 아산현의 삼북면에는 ‘둔포장동북거삼십리(屯浦場東北距三十里)’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서도 볼 수 있듯이 둔포리는 아산현 삼북면에 속해 있었는데, 예전에 소금을 매매하던 곳으로 소금배들이 많이 드나들었던 데서 ‘둔포’, ‘둔포장’이라는 이름이 생겼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둔포면이 되었다. 『조선지형도』에 둔포천 명칭이 보인다.
[자연환경]
둔포천은 충청남도 아산시 음봉면 남쪽의 연암산[294m] 북사면 골짜기에서 발원한다. 둔포천은 구불구불 북쪽으로 흐르면서 동쪽의 용암산[149m]과 서쪽의 가재산[146m]에서 발원하여 흘러온 계류를 받아들인 뒤 음봉면 의식리에서 신휴저수지를 이룬다. 여기서부터는 지형이 급속히 낮아져 평탄지를 이룬다. 신휴저수지를 나선 둔포천은 양안에 펼쳐져 있는 농경지를 적시고, 또 가재산과 연암산에서 발원하여 음봉면 소동리와 염치읍 산양리를 흘러온 산전천을 받아들인 뒤 계속해서 북서쪽으로 흐른다. 같은 방향으로 2㎞쯤 더 나아가서는 둔덕산에서 발원하여 음봉면 원남리, 둔포면 봉재리·관대리를 흘러온 관대천을 받아들인다. 면 소재지에 이른 둔포천은 다시 동쪽의 둔포면 신왕리에서 발원하여 먼 길을 흘러온 군계천을 받아들인다. 수지상(樹枝狀)[여러 가닥으로 벋어 나뭇가지와 같이 된 형상]을 이루었던 중상류의 지류 하천이 모두 이곳에서 합쳐지면서 하천의 유량도 훨씬 많아진다. 본류를 이루게 된 둔포천은 서쪽으로 드넓은 꽹가리들과 중심리들을 가로질러 경기도 안성천으로 유입한다.
[현황]
둔포천은 유로 연장 13.4㎞, 유역 면적 86.2㎢의 지방하천으로, 수지상으로 이루어져 있어 그 유역이 매우 넓다. 그 규모가 아산시에서는 곡교천과 안양천에 이어 세 번째다. 의식천·산전천·관대천·군계천·면포천이 대표적인 지류 하천이다. 유역에 농경지가 많고, 둔포면 운용리·둔포리, 음봉면 신휴리에 걸쳐 대규모 아산테크노밸리가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