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실옥동에 있는 장애인의 복지 시설.

[개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아산 지역의 장애인들에게 각종 상담 및 치료, 교육, 직업, 사회심리 등 장애인의 지역사회 생활에 필요한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 있는 삶을 살아가며 자신의 능력을 개발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립한 재활시설이다.

[건립 경위]

’섬기는 마음으로 서로에게 기쁨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들에게 종합적인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여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변천]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2000년 4월 18일 개관되었다. 2000년 11월 27일 아산시는 나사렛학원과의 위탁 관리 운영 계약을 체결하였다. 2003년 3월 2일에 주간보호실을 설치하였고, 2003년 9월 29일 장애인공동생활가정 ‘사랑터’ 를 개소하였다. 2004년 3월 30일에는 삼성복지재단 중증장애인 의료 지원 복지 플러스 네트워크 사업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10월 12일에는 복지 플러스 네트워크 서울시남부장애인복지관, 서울시립정신지체인복지관 개관 20주년 기념 우수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7년 7월 1일 장애인 컴퓨터교실이 추가로 만들어졌다. 2007년 3월 5일에는 중증장애인 활동 보조 사업 수행기관으로, 2007년 8월 10일에는 2007 지역사회 혁신 사업 수행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그때 관내에 성장발달센터도 개소하였다. 2008년 한국지체장애인협회로 위탁 법인이 변경되어 현재까지 이르고 있다.

2012년 6월 21일에는 제11회 전국 사회복지 자원봉사대회 우수 자원봉사관리센터,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다. 2016년 12월 8일에는 2016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 직업 재활 지원 사업 수행기관 성과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2017년 3월 7일에는 아산시장애인복지관 공동생활가정 ‘사랑터’로 2016 보건복지부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각각 선정되었다.

[구성]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은 현재 지상 3층의 건물을 포함하여 총 3곳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다. 건축 면적 783.54㎡, 부지 면적 2,365㎡, 건물 연면적 1,724.4㎡ 규모이다. 시설 1동 1층에는 기계실, 물리작업치료실, 주간보호 1실, 식당, 조리실이 있다. 2층에는 정보화교육실, 주간보호 2실, 종합 사무실, 관장실이 있다. 3층에는 음악치료실, 언어치료실, 부모 쉼터, 통합교육장이 있다. 시설 2동 1층에는 체력단련실, 탈의실, 운동처방실, 샤워실, 다용도실이 있다. 2층에는 아동방과후실, 인지치료실, 청소년방과후실, 조기교육실이 있다. 시설 3동에는 탁구장과 보호작업 훈련실이 있다.

[현황]

아산시장애인복지관의 조직은 2018년 기준 이창호 관장을 비롯해 사무국장, 상담·사례관리팀 7명, 기능향상지원팀 8명, 기획·운영지원팀 9명, 지역권익옹호팀 3명, 직업지원팀 5명, 문화체육지원팀 3명, 가족지원팀 6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사랑터·성장발단센터 등 2개의 부설 기관이 있다.

아산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장애인 당사자가 부당한 차별이나 인권 침해 등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권익 옹호 서비스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상담 사례 관리 사업으로 재가 방문, 인터넷, 문자, 전화 상담 등을 실시함으로써 다양한 욕구와 상황에 맞는 재활 정보 제공 및 서비스 연계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를 중심으로 개인별 맞춤 재활 계획을 수립하고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여 자립과 역량 강화에 최대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지역사회의 보건·의료·복지 서비스의 통합적 접근을 통해 재가장애인의 건강권 보장 및 재활 의욕을 고취하고 있다.

아울러 심리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비장애 아동이 놀이를 통해 자신의 내재된 심리적 갈등을 표현, 치유하여 전인 발달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장애 아동에게 놀이 치료와 국악 치료를 통해 감정 표현, 심리적 갈등 해소를 꾀하고 있다.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 지원 급여를 제공함으로써 자립 생활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