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7100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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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烈女海南尹氏旌閭 |
영어공식명칭 | Monument for Virtuous Woman Haenam-Yunssi[Yeollyeo Haenam-Yunssi Jeongnyeo] |
분야 |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산50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서정수 |
건립 시기/일시 | 1808년 - 열녀 해남윤씨 명정이 내려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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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소재지 | 열녀 해남윤씨 정려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산 50 |
원소재지 | 열녀 해남윤씨 정려 -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종중골 |
성격 | 정려 |
양식 | 홑처마 팔작지붕 |
정면 칸수 | 1칸 |
측면 칸수 | 1칸 |
관리자 | 충주지씨 가문 |
[정의]
충청남도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에 있는 열녀 해남윤씨의 조선 후기 정려.
[개설]
열녀 해남윤씨(海南尹氏)는 인주 금성리에 살았던 통덕랑 지응청(池應淸)의 부인이었다. 부모님에 대한 효성이 지극하여 일찍부터 효녀로 칭송이 자자하였고, 결혼 후에는 시부모를 극진히 모셨다. 남편이 병을 얻게 되자 병 간호에 지극한 정성을 쏟았으나 결국 남편이 세상을 떴다. 해남윤씨는 남편의 관에 함께 넣어달라는 유서를 남기고 뒤따라 자결하였다. 이에 자손들은 그 뜻을 받들어 예를 다하여 장례를 치르고 윤씨를 남편 지응청과 한자리에 묻어주었다. 이런 사실이 알려져 열녀 해남윤씨에게 1808년(순조 8) 열녀 명정이 내려지게 되었다.
[위치]
열녀 해남윤씨 정려는 아산시 인주면 금성리 강당말에 있다. 금성초등학교 앞 사거리에서 남서쪽으로 지방도 624호선[인주로]을 따라 400여m 지점, 순복음교회가 보이는 지점에서 오른쪽[북쪽]의 마을길로 약 400m 가면 마을 뒤 나지막한 산자락에 정려가 보인다. 효부 경주최씨 정려와 나란히 자리하고 있다. 뒤에는 현대자동차 아산공장이 있다.
[형태]
열녀 해남윤씨 정려각은 민가 앞마당과 인접한 남향 산기슭에 시멘트로 방형의 기단을 만들고 정면 1칸, 측면 1칸의 규모로 세웠다. 높은 장주 초석 위에 둥근 기둥을 올렸다. 벽면은 앞면 전체, 양옆면과 뒷면의 중방 윗부분에 홍살을 설치하였고 나머지는 벽을 조성하였다. 가구 양식은 초익공 계통이고 처마는 홑처마이며 지붕은 팔작지붕이다. 목재 부분은 모두 붉은 단청이 이루어졌다. 정려 안의 중앙에 명정 현판이 걸려 있는데, 현판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으며 ‘열녀 통덕랑지응청처 공인해남윤씨지려 순종팔년무진팔월 일 명정(烈女通德郞池應淸妻恭人海南尹氏之閭 純宗八年戊辰八月 日 命旌)’이라고 쓰여 있다.
[현황]
열녀 해남윤씨 정려가 위치한 금성리 강당말은 충주지씨(忠州池氏)가 대대로 살아온 마을이다. 처음 자리 잡은 곳은 금성리 종중골[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자리]이었으며, 입향 후 후손들이 인근에 거주하고 있다. 정려는 충주지씨 가문에서 보존·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열녀 해남윤씨 정려는 봉건적 가치관이 강력하게 작용했던 조선 후기 사회에서 여성에게 요구되었던 윤리관의 한 단면을 보여 주는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