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8801309 |
---|---|
한자 | 大川里山城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장터4길 52[대천리 산10-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천승현 |
현 소재지 | 대천리산성 -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구장터4길 52[대천리 산10-1] |
---|---|
성격 | 산성 |
양식 | 테뫼식 석축 산성 |
크기(높이,길이,둘레) | 약 250m[남북 길이]|약 70m[동서 너비]|450m[둘레] |
[정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대천리에 있는 고려 시대 산성.
[건립 경위]
대천리산성(大川里山城)은 명확한 축성 시기를 알 수 없으나, 성벽 내부에서 삿무늬[승석문(繩席文)]와 격자문(格子文) 계통의 경질 토기 파편이 확인되었다. 또한, 건물지가 존재하였을 것으로 판단되는 내부 평탄지에서 어골문(魚骨文)이나 격자문 기와가 출토된 것으로 볼 때 고려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판단된다.
[위치]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소재지에서 북서쪽으로 국도 제21호선을 따라 약 1.5㎞ 정도 이동하면 대천리 마을에 이르는데, 대천리산성은 웅천읍 대천리와 두룡리 사이에 있는 잔미산 정상부에 있다.
[형태]
대천리산성은 석축으로 쌓은 테뫼식 석성으로 성의 북쪽·서쪽·남쪽은 성벽이 붕괴되어 성돌 잔해가 넓게 분포하고 있고, 동쪽은 급경사 지역이지만 석축한 흔적이 뚜렷하게 확인된다. 성 북쪽으로 치(雉) 일부가 남아 있고, 남문지 주변으로 다량의 돌더미가 있는 것으로 보아 성문을 보호하는 시설이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잔존 상태가 불량하여 정확한 축조 방법은 알 수 없으나 내탁(內托)[바깥은 돌로 쌓고 안쪽은 흙으로 쌓아 만든 턱]을 통해 성벽을 조성한 것으로 판단된다. 성 둘레는 약 450m이다.
[현황]
대천리산성의 중심부에는 봉수대가 있고, 그 주변으로 석성이 둘러진 형태로 남북 길이 약 250m, 동서 너비 약 70m이다. 산성은 산 정상부의 극히 좁은 지역을 둘러싼 형태를 보이고 있어 봉수대를 보호하기 위한 성으로 판단된다.
[의의와 평가]
대천리산성에서 동쪽으로 약 1.5㎞ 떨어진 지역인 웅천읍 수부리 수안마을에 고려 시대에 남포현의 치소(治所)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대천리산성은 수안마을에 남포현의 치소가 있을 때 봉수대의 기능을 하다가 치소의 이동으로 폐쇄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