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자는 의숙(宜叔)이며, 정로위(定虜衛)를 지낸 곽영남(郭英男)의 아들이다. 곽의(郭義)[1562~?]는 효성이 깊어서 부모를 섬기는 데 게으르지 않았으며, 스스로 음식을 장만하여 부모 봉양하는 일을 직분으로 여겼다. 어릴 때부터 새로운 것을 얻으면 품에 지니고 돌아와서 부모에게 드렸으며, 항상 망태기와 통발과 오구를 들고 앞 냇가에서 물고기...
전통 시대 천안 지역에서 부모를 효성으로 극진하게 섬긴 인물. 우리나라에 유교가 들어온 삼국 시대부터 효 사상은 중요한 덕목이었다. 오늘날의 국립대학이라 할 수 있는 고구려의 태학(太學), 신라의 국학(國學)에서 『효경(孝經)』은 중요한 교수 과목이었다. 통일 신라 시대 원성왕 때 실시한 독서삼품과에서도 『효경』은 시험의 필수 과목이었다. 고려 시대 국립대학인 국자감(國子監)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