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를 흐르는 하천.

[개설]

소하천인 곡대천(谷大川)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 제2 지류 병천천에 유입하는 지류 하천으로 유역 면적은 미상이며, 길이는 768m이다. 곡대천의 시점은 대평리 66-1번지이고, 종점은 대평리 339-1번지이다.

[명칭 유래]

곡대리를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곡대천이라 부른다. 하천이 흐르는 마을이 산속 깊이 있어서 개울을 따라 꼬불꼬불 올라가는데, 백제 온조왕이 위례성에 도읍할 당시 곡식을 쌓아 두었던 곡간이 있었다 하여 곡간리(曲干里)라 하였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곡대리라고 하였다고 전한다.

[자연 환경]

곡대천은 대평리의 중부와 동부에서 남동~북서 방향으로 흐른다. 대평리 동부의 해발 고도 400여m의 싸리재 고개 일대에서 발원하여 해발 고도 200여m에 이르는 구릉성 산지의 곡간을 흐르다가 대평리의 남서쪽 경계부에서 병천천에 합류된다.

[현황]

곡대천은 비교적 급경사의 좁은 곡간을 흐르기 때문에 범람원 충적지의 발달이 미미하지만, 소규모 충적지의 대부분이 논으로 개발되어 있다. 곡대천 주변 구릉성 산지의 비탈 대부분은 밭으로 개간되어 있으며, 하천 연변 범람원 충적지 상의 논의 규모는 미미하다. 자연 마을은 싸리재 마을만 입지해 있다. 곡대천의 중류부와 하류부 연변의 완사면(緩斜面) 끝부분을 계단 모양으로 개석(開析)한 부분에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