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양곡리 일대를 흐르는 하천.

[개설]

양곡천(陽谷川)은 금강 수계의 본류인 금강의 제1 지류 미호천의 제2 지류 병천천으로 흘러드는 지류 소하천으로 유역 면적은 미상이며, 길이는 3,300m이다. 양곡천의 지천으로 양곡1천이 있다. 양곡천의 시점은 양곡리 산58번지이고, 종점은 양곡리 519번지이다. 양곡1천의 기점은 양곡리 145-1이고, 종점은 양곡리 245이며, 길이는 1,200m이다.

[명칭 유래]

양곡리를 흐르는 하천이라 하여 양곡천이라고 부른다. 양곡리는 비록 산중이나 넓게 퍼지고 양지 바른 곳이어서 붙은 이름이다.

[자연 환경]

양곡천은 양곡리의 북부, 중부 및 서부 일대를 흐르는데, 해발 고도 200여m의 북쪽 경계부 구릉성 산지에서 발원하여 구릉성 산지 사이의 곡간을 북동~남서 방향으로 흐르다가 양곡리의 남서쪽 경계부에서 북서~남동 방향으로 흐르는 병천천에 유입된다.

[현황]

양곡천은 해발 고도 200여m의 구릉성 산지 사이의 산골짜기를 흐르기 때문에 범람원 충적지가 국지적으로 소규모로 불규칙하게 발달되어 있다. 충적지는 대부분 논으로 개발되어 있고, 충적지 연변 완사면(緩斜面)은 대부분 밭이나 과수원으로 개발되어 있다. 양곡천 연변의 범람원 충적지와 완사면의 규모가 적어, 자연 마을도 양곡, 별장골, 새터말 등 소수에 불과하다. 양곡천의 곡간을 따라서 도로가 개설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