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이곳에 있었던 성황당(城徨堂)의 이름을 따서 성황동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다.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상리면 지역이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천안군 영성면(寧城面) 읍내리(邑內里)가 되었다. 1917년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개칭되고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이 되어 천안군 천안읍 읍내리이다. 1939년에 읍내리를 7지역으로 분리하여 그중 하나인 지역에 일본식 동명의 영정(榮町)이 되었다. 1946년 일본식 동명 변경에 따라 성황동(城徨洞)이 되었다. 1963년 천안시가 되어 중일 출장소 관할이 되고, 1970년 문성 출장소 관할이 되었다가, 1975년 행정동인 문성동(文城洞) 관할이 되었다. 2008년 6월 23일 천안시 산하에 행정구인 동남구와 서북구를 설치하면서 동남구에 편입되었다.

[현황]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법정동으로 천안시 도시 지역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성황동의 면적은 0.38㎢이며, 2012년 7월 현재 1,699세대, 3,505명[남자 1,812명, 여자 1,693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원성동(院城洞), 신부동(新富洞), 문화동(文化洞), 대흥동(大興洞)과 경계를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은 성황동 마루에 있는 서낭댕이 터였던 ‘성황당 터’, 서낭댕이 동쪽의 ‘화장터’, 서낭댕이 위쪽에 있는 마을로 밤나무가 많았다고 하는 밤나뭇골, 서낭댕이 북쪽에 있는 마을로 전에 물레방아가 있었던 ‘물방앗거리’ 등이 있다.

성황동 서쪽에는 대흥로가 남북 방향으로 지나며, 가운데는 중앙로, 동으로는 충절로가 역시 남북 방향으로 지난다. 성황동 남쪽에 동서 방향으로 성황로가 지나고 있다.

현재 천안 초등학교, 천안 북 중학교, 복자 여자 중학교, 복자 여자 고등학교, 천안 공업 고등학교 등 각급 학교가 밀집되어 있으며, KT 천안 지사, 자유 시장 등이 입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