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0333 |
---|---|
한자 | 鉢山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최원회 |
개설 시기/일시 | 1914년 -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 개설 |
---|---|
변천 시기/일시 | 1963년 -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에서 천원군 수신면 발산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1년 - 천원군 수신면 발산리에서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1995년 -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에서 천안시 수신면 발산리로 개칭 |
변천 시기/일시 | 2008년 - 천안시 수신면 발산리에서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발산리로 개칭 |
공공 기관 |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발산 보건 진료소 - 발산리 203-1번지 |
성격 | 법정리 |
면적 | 5.89㎢ |
가구수 | 178가구 |
인구[남,여] | 401명[남자211명, 여자 190명]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상발산리, 중발산리, 하발산리의 이름을 따라 발산리(鉢山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 청주목 수신면 지역으로, 1906년 칙령 제49호로 지방 행정 구역 편제 변경 때 목천군 수신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목천군 수신면 상발산리, 중발산리, 하발산리, 상지장리, 하지장리를 통폐합하여 발산리를 개설하여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에 편입하였다. 1963년에 충청남도 천원군 수신면 발산리로, 1991년에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발산리로,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발산리로, 그리고 2008년에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발산리로 각각 변경되었다.
[자연 환경]
북동부의 승천천에 의해 형성된 소규모 평야 지대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지역이 해발 고도 200여m 이하의 구릉성 산지로 구성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의 소규모 곡간에는 병천천과 승천천의 지류들이 흐르면서 소규모의 곡간 평야를 형성하고 있다.
북부의 경계부에는 병천천과 그 지류인 승천천이 흐르고 있고 발산리 중앙으로는 승천천의 지류인 지압천이 흐르고 있다. 병천천과 승천천의 하안에는 인공 제방들이 축조되어 있고, 승천천의 범람원 평야는 경지 정리가 잘 되어 있다.
구릉성 산지 가운데 남서부의 매봉산은 해발 고도 209.8m 일대에서 가장 높다. 북부의 병천천 연변에 있는 새남산은 해발 고도 150여m로 이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다. 북동부의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과의 경계부에는 해발 고도 40여m의 허리 고개가 있고, 남부의 청원군 옥산면과의 경계부에는 해발 고도 200여m에 이르는 자명골 고개가 있다. 해발 고도 100여m에 이르는 중서부의 산간 곡지에는 발산 저수지가 축조되어 있다.
[현황]
발산리는 수신면의 남동부에 자리 잡고 있다. 2012년 8월 31일 현재 면적은 5.89㎢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논이 1.02㎢, 밭이 0.53㎢이며, 총 178가구에 401명[남자 211명, 여자 190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으로 청원군 옥산면, 서쪽으로 수신면 해정리·백자리, 남쪽으로 백자리 및 청원군 옥산면, 북쪽으로 수신면 장산리·속창리와 이웃하고 있다. 발산 1·2리의 두 개 행정리로 이루어졌으며, 자연 마을로 바리미, 하지장골, 중지장골, 윗지장골 등이 있다.
바리미는 발산리라고도 부르는데 지형이 바릿대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바리미에는 조선 고종 때 궁내부 대신으로 있다가 명성황후와 같이 살해된 이경직의 출생지와 집터가 한복판에 있다. 지장골은 지장동이라고도 부르는데 바리미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예전에 지장을 많이 심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아래 지장골은 지장골 아래쪽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평전들은 장수가 적을 물리치고 전쟁에 이겨 나라를 평정하였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자명골 고개는 지장골에서 청원군 옥산면 장동리 자명골로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신 고개는 위지장골에서 백자리의 한신으로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고, 사정리 고개는 지장골에서 청원군 옥산면 사정리로 넘어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소라봉은 바리미 동북쪽 큰 냇가에 있는 산인데 소라처럼 생겨서 붙여진 이름이다.
승천천과 그 지류 유역 농경지에서 벼농사가 이루어지고, 하천 주변 산기슭 완사면에서는 밭농사가 주로 이루어진다. 특산물로는 쌀이 있다.
시도 15호선이 북부, 동부 및 남부를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다. 시도 15호선은 서북쪽에 인접한 속창리의 중앙부에서, 속창리의 중부를 굴곡하면서 남북 방향으로 지나는 지방도 693번과 만나고 있다. 기타 도로들이 발산리의 북서부와 북부를 지나면서 시도에 연결되고 있다.
발산리 203-1번지에 천안시 동남구 보건소 발산 보건 진료소가 있고, 발산 2리에 병천 하수 종말 처리장이 있다.
상지장 마을에서 석불제를 지내는데, 정초에 택일을 하며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보았다는 사람으로 제주를 정한다. 주민은 3일간 출타를 금하며 비린 것을 먹어서는 안 된다. 제에 참석하지 않는 사람도 풍물을 치며 같이 시간을 보낸다. 예전에 제사를 중지하여, 충청북도의 어느 중이 석불을 가져갔다고 한다. 하지만 그 후 마을 이장이 우연히 죽어서 동네 청년들이 저녁에 석불을 강제로 빼앗아 와서 다시 석불제를 지내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