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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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權學經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김선명 |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안동(安東)이다.
[활동 사항]
권학경(權學經)[?~?]은 타고난 성품이 몹시 효성스러웠다. 아버지가 죽자 초상에서 장례까지 예법에 어긋남이 없었으며, 밤에는 아버지의 관을 붙잡고 슬퍼하고 낮에는 어머니의 마음을 위로하였다. 초상을 치르고 삼 년 동안 시묘를 살며 아침저녁으로 정성을 다해 준비하여 제사를 올리고 추모하였다.
어머니를 섬기는 데 있어서도 아버지를 섬길 때와 같이 지극한 정성을 다하였다. 어머니가 병이 들면 약과 음식은 반드시 먼저 맛을 본 뒤 올렸으며, 소리쳐 울며 하늘에 기도하여 자신이 대신 앓게 해 달라고 애원하였다. 마을 사람들이 권학경의 행실을 보고 감동하여 효심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