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백석동, 차암동에 있는 산업 단지.

[개설]

수도권 공장의 지방 이전으로 지방 재정 확립과 산업 입지 억제 및 분산 정책에 일조하고 산업의 집단화를 통한 첨단 산업 입지 조성 및 생산 활동 지원으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건립 경위]

1993년 6월 9일 공업 단지 지정 및 기본 계획의 승인을 받았다. 1994년 10월 12일 충청남도 고시 제1994-215호로 공업 단지 개발 실시 계획 승인을 받았다. 1998년 12월 16일 준공되었다.

[변천]

천안 제3 산업 단지는 2001년 4개 기업이 입주하여 4,018명의 근로자가 종사하였다. 2010년에 들어와 근로자가 크게 증가하였는데, 5개 기업, 근로자 수 1만 474명에 생산액은 10조 4286억 원, 수출액은 73억 9655만 달러였다. 2014년 12월 기준 입주업체는 54개 업체이며 이 중 음식료, 석유화학,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분야의 48개 업체가 가동 중에 있다. 종업원 수는 18,884명이고, 생산액은 16조 3,901억 원이며, 수출액은 68억 6300만 달러이다.

[구성]

확장 단지를 제외한 천안 제3 산업 단지의 면적은 84만 1000㎡로 공장 용지 면적 55만 4000㎡, 공공시설 및 지원 시설 면적 28만 7000㎡이다.

[현황]

천안 제3 산업 단지는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성성동, 백석동 일원에 입지하고 있다. 교통도 편리하여 경부 고속 도로와 철도 교통이 모두 10㎞ 이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청주 국제공항과 아산항도 40㎞ 떨어져 있어 항공·항만 교통 이용에도 유리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다.

한편 천안시는 2007년 산업 단지 확장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천안시 서북구 차암동 일원 77만 8563㎡의 면적을 민관 합동의 제3 섹터 개발 방식으로 천안 제3 산업 단지 확장 단지 조성 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확장 단지의 입주 업체는 공해 유발 사업이 아닌 업체가 선정되어, 산업 환경과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는 친환경 복합 산업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갈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외국인 투자 지역을 지정하여 외국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