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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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五龍洞天主敎會 |
이칭/별칭 | 오룡동 성당,천안 성당,천안 천주교회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옛시청길 32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정환 |
설립 시기/일시 | 1939년 - 천안 천주교회 설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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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시기/일시 | 1957년 11월 24일 -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에서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으로 이전 |
개칭 시기/일시 | 1977년 - 천안 천주교회에서 오룡동 천주교회로 개칭 |
최초 설립지 | 천안 천주교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황동 |
현 소재지 | 오룡동 천주교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 43-3 |
성격 | 천주교회|성당 |
설립자 | 스넬(Snel) 신부 |
전화 | 041-567-9667 |
[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오룡동에 있는 천주교 대전교구 소속 성당.
[개설]
1939년 천안 성황동에 천주교회를 설립하였다가 1957년 오룡동으로 이전하여 현재에 이른다.
[변천]
천안은 1930년대까지는 안성 천주교회에 소속된 작은 공동체[공소]였다. 천안은 지역 인구가 많고 중요한 도시였기 때문에 1939년 공소를 승격시켜 성황동에 천안의 첫 천주교회를 설립하고 이름을 ‘천안 천주교회’라 하였다. 신자가 점차 늘어나자 교통이 편리한 천안역 건너편의 오룡동에 새 천주교회를 지어 1957년 11월 24일에 완공하여 자리를 옮겼다. 1977년부터는 지역 이름을 따서 ‘오룡동 천주교회’라 불렀다.
한국의 산업화가 진행되어 인구가 늘어나면서 천안의 다른 지역에도 천주교회가 설립되었는데 초기에는 모두 오룡동 천주교회에서 분가하였다. 1960년 성환 천주교회, 1977년 성황동 천주교회[현 신부동 천주교회], 1985년 봉명동 천주교회, 1986년 구성동 천주교회[현 원성동 천주교회], 2008년 신방 2동 천주교회가 차례로 분가하여 오늘에 이른다. 현재 사용되는 천주교회 건물은 2003년 11월 16일 완공되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1950년 발발한 6·25 전쟁으로 한국 사회가 어려움을 겪자 해외에서 많은 양의 구호물자가 국내로 들어왔다. 그 중 미국의 가톨릭 구제회에서 보내온 구호물자가 천주교회를 통해 분배되었는데 천안에서는 오룡동 천주교회를 통해 1960년대 중반까지 분배되어 지역 사회의 어려움에 동참하였다.
오룡동에는 1956년부터 한국 순교 복자 수녀회 수녀들이 파견되어 활동하기 시작하였다. 이들에 의해 유치원이 설립되고 1959년 6월 천주교회 구내에 복자 유치원 건물이 완공되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 지금까지 어린이 교육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다.
[현황]
현재 사용되는 천주교회 건물은 2003년 11월 16일에 완공되었다. 오룡동 천주교회의 관할 구역은 오룡동, 문화동, 대흥동, 청수동, 영성동, 사직동, 다가동, 용곡동, 신방동과 원성동 일부이며 신자 수는 2,235명이다.
주요 단체로는 천주교회 운영에 기초가 되는 사목회, 지역별 모임인 구역·반 모임, 사회 복지를 담당하는 빈첸시오회, 개인 신심의 활성화를 위한 레지오 마리에·울뜨레아·요셉회·안나회·성모 성심회·그리스도회·하상회·성모회·청년회가 있다.
또 학생들의 신앙 교육을 위한 주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사목자는 주임 신부 1명, 보좌 신부 1명, 전교 수녀 2명, 유치원 수녀 1명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오룡동 천주교회는 천안의 첫 천주교회로서 성환 천주교회를 비롯한 5개의 천주교회를 분가하여 줌으로써 천안 지역 천주교의 모태 역할을 하였다. 지금도 천안의 옛 중심 지역에서 지역 사회와 함께 하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선포하고 실천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