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국 국악 협회 천안 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 민요 경연 대회.

[개설]

충청남도 천안시는 ‘흥타령’ 민요의 발상지로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인 전통 국악을 계승하고, 신진 국악인의 등용과 양성을 위해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 판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국악 행사이다.

[연원 및 개최 경위]

1997년 제1회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가 열렸고, 2012년 현재 제25회 대회가 이어지고 있다.

[행사 내용]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는 국악인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고, 천안시의 국악 분야 활성화에 토대가 되는 전국 규모의 국악 행사이다. 민요를 애창하는 만 18세 이상 신진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동급 대회 수상자[도지사상]는 제외하고 있다.

대상 1명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명씩 선발하고 있다. 대상은 충남도지사 상장과 150만 원의 상금, 금상은 천안시장 상장과 상금 50만 원 등 각 분야별로 기관단체장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현황]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에는 전국의 민요를 애창하는 개인과 민요 단체, 국악을 전공하는 학생을 비롯한 국악인들이 참가하여, 많은 국악인들의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매년 5월 중순 천안 판 페스티벌 기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