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국내외 건강식품 기업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 학술, 교역, 체험 행사.

[개설]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는 국내외 건강 기능성 식품 업계 간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또한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통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연원 및 개최 경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 웰빙 식품 엑스포 조직 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2009 천안 웰빙 식품 엑스포’는 ‘생명의 맛, 건강한 삶’이란 주제로 2009년 9월 11일~9월 20일의 10일간 천안 삼거리 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안전한 농산물의 공급과 함께 농식품 산업이 소비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천안시를 웰빙 식품의 거점 도시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개최했다. 식품 행사로는 국내 최대 규모로 국내외 식품 관계자들과 천안 시민,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

웰빙 식품 주제관, 웰빙 건강관, 천안 비전관, 웰빙 식품 산업관, 친환경 농업관 등 5개 전시관을 중심으로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행사가 있었다. 또한 웰빙 식품 만들기 체험과 요리 교실 운영, 치즈 만들기, 떡메야 놀자, 웰빙 식품 학술 대회, 학교 급식 발전 방안 포럼, 웰빙 음식 개발, 전통 발효 식품을 비롯한 테마 상품 개발 등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이후 천안시는 세계 보건 기구[WHO]로부터 국제 건강 도시로 인정받았고, 2009년 천안 웰빙 식품 엑스포의 규모와 일정 등을 확대해 2013년 국제적인 두 번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 명칭도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로 변경하였다.

전통적인 건강식품 제조 기술에 첨단 과학 기술을 접목한 고부가 가치 산업의 발전과 건강 기능성 식품의 방향을 제시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글로벌 다민족 식문화’에 대한 이해와 국제 경쟁력 제고를 고려해서 행사를 기획하고 있다.

[행사 내용]

2013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에서는 다양한 전시 학술 행사가 열렸다.

주제 전시관에서는 웰빙 식품의 이해, 우리의 웰빙 식품, 세계 웰빙 문화 탐방, 웰빙 나누기 등 4개의 전시실이 운영되어 우리나라 고유 웰빙 식품과 세계 웰빙 문화를 알려 준다. 주제 영상관에서는 올바른 먹거리를 만나 행복과 웃음을 되찾는 내용의 ‘잃어버린 씨앗’이 상영되고, 웰빙 건강관에서는 우리 몸의 비밀, 건강 상식 도우미, 나의 몸을 알다, 한방·양방 체험 등의 코너가 운영되었다. 천안 미래관에서는 천안의 과거,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천안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전시가 마련되며, 생명 농업관에서는 자연 친화형 생태 농업에 대한 전시가 진행되었다. 웰빙 식품 체험관에서는 웰빙 요리 교실, 사찰 음식 전시, 치즈 체험 교실, 전통 차 체험 교실, 와이너리 체험 교실 등을 열었다.

국제 학술 행사로 ‘2013 한국 식품 과학회 국제 학술 대회’, ‘천안시 농식품 산업 발전 세미나’, ‘한국 영양학회 국제 심포지엄’, ‘한국 영양학회 국제 심포지엄’, ‘농촌 진흥청[국립 식량 과학원] 국제 심포지엄’ 등이 열렸고, 그 외 공식 행사로 개장식, 개막식, 폐막식이 열리며, 다양한 상설 행사와 체험 행사, 스페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현황]

2013년 8월 30일~9월 15일까지 17일간 ‘자연의 맛, 건강한 미래’라는 주제로 천안 삼거리 공원 일원에서 두 번째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를 열렸다.

천안시와 천안 웰빙 식품 엑스포 조직 위원회에서는 엑스포를 후원한 행정 안전부, 교육 과학 기술부, 농림 수산 식품부, 보건 복지 가족부, 농촌 진흥청, 식품 의약품 안전청 등 관련 국가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관계 형성을 통해 앞으로 지속적으로 행사를 개최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