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용동에 있는 시립 박물관.

[개설]

천안 박물관은 천안의 선사 시대부터 근·현대 시기까지의 역사는 물론이고 천안 삼거리의 설화와 천안의 민속 소개, 시대별 교통 운송 수단을 테마별로 전시하는 테마 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에게 전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의 정체성을 정립하는 역사 문화 대학, 전통 공예 등을 배우는 박물관 교실, 박물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뮤지엄 데이 등에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한 시립 예술단 상설 공연과 영화 상영 등 토요 상설 프로그램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변천]

2004년 12월 23일 천안 박물관 건축 공사를 착공하였으며, 2005년 11월에는 도시 관리 계획 변경을 결정[청룡 공원]하였다. 2007년 11월 27일 건축 준공을 하였다. 2008년 3월 11일에 박물관 전시 공사를 착공하였고, 9월 22일에 천안 박물관이 개관하였다. 2014년 4월 3일 천안시 동남구 천안대로 412에 부지면적 4,438㎡, 연면적 2,224.81㎡[지하1층, 지상3층] 규모의 흥타령관을 개관하였다.

[구성]

천안 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과 옥외 건축물 6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건물 시설의 현황은 다음과 같다.

지하층에는 수장고 3개소, 유물 관리실, 공조실, 물탱크실, 기계·전기실[발전기, 중앙 감시실 포함], 식당, 뮤지엄 숍, 매점, 자원봉사실, 통신 방재실 등이 있다. 지상 1층은 전시실 3개소, 공연장, 관리 사무실 등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전시실 3개소, 강의실, 도서실 등이 있다. 기타 시설은 삼문, 와가, 협문, 초가 3동이 있으며 야외 공연장, 산책로, 분수대, 조형물, 자동차 106대[대형 7대 포함]가 주차 가능한 주차장이 있다.

전시실은 지상 1층에 제4 전시실[기획 전시실]과 상설 전시실인 제5 전시실[교통 통신실], 제6 전시실[어린이 전시실]이 있으며, 지상 2층에는 상설 전시실인 제1 전시실[천안 고고실], 제2 전시실[천안 역사실], 제3 전시실[천안 삼거리실]이 있다.

[현황]

시민에게 열린 복합 문화 공간인 천안 박물관은 상설 전시를 비롯하여 다양한 기획전시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에게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코스 체험 단체 프로그램과 개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누어 여러 가지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관람 시간은 하절기[3월~10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11월~2월]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정기 휴관일은 매주 월요일과 1월 1일, 설과 추석 당일이다. 입장은 관람 종료 1시간 전까지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