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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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에 있는 국조전에서 음력 3월 15일에 행하는 단군 숭배 제례. 단군왕검은 기원전 2333년 단군조선을 건국한 개국신인(開國神人)이다. 단군에 대한 숭배 사상은 고려 때에 민족 공동의 시조(始祖)로 구체화하고 조선시대에는 더욱 대중화하여 세종 때부터 국조로 받들었다. 묘향산, 구월산, 평양, 강화도 등의 단군 사우(祠宇)와 단(檀)을 비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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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그림이나 문자. 금석문은 바위, 돌, 금속 등에 새겨져 있는 문자, 그림 등을 총칭하여 가리키는 용어이다. 칠곡군의 금석문은 비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바위 면에 문자를 새긴 암각류가 있다. 비석에는 신도비, 효열비, 기념비, 전적·전승비, 유적·유허비, 사적비, 송덕비, 불망비, 제단비, 묘비 등이 있다. 암각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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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조선시대 성리학 연구 및 선현 제향을 위해 설립되었던 사설 교육기관. 조선시대 서원의 시작은 1543년(중종 38) 풍기군수 주세붕(周世鵬)이 고려 말 학자였던 안향을 배향하고 유생을 가르치기 위하여 경상도 순흥에 세운 백운동서원(白雲洞書院)이다. 초기의 서원은 인재를 키우고 선현·향현을 제사지내며 유교적 향촌 질서를 유지, 시정(時政)을 비판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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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궁을 시조로 하고 김응기를 입향조로 하는 경상북도 칠곡군의 세거 성씨. 선산김씨의 시조는 김선궁(金宣弓)으로 원조(元祖) 김알지(金閼智)의 30세손이며 문성왕(文聖王)의 8세손이다. 고려 태조가 후백제를 정벌할 때 선산에 이르러 군사를 모집하고 왕건(王建)을 도와 후삼국통일에 공을 세우니 개국벽상공신(開國壁上功臣) 영문하시중(領門下侍中)에 올랐다. 후손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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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조선 태종의 어필을 봉안하였던 건물. 어필각은 조선 태종이 ‘공심일시(公心一視)라는 4자를 직접 써서 개국공신인 유창(劉敞)에게 하사한 어필 묵서와 유창[1352~1420]의 영정도 함께 봉안되어 있었는데, 도난의 우려가 있어 1989년 5월 서울특별시 강동구 상인동 산 190번지 해천재로 이관하여 보관하고 있다. 유창은 이색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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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경상북도 칠곡군을 포함한 남부 해안 지역 등에 일본인 사신과 교역자들이 머물며 외교 및 물자를 교역하던 장소. 조선 시대 일본인이 조선에서 외교·통상을 하던 무역처·숙박처·접대처로서의 기능을 가진 곳을 왜관(倭館)이라 하였다. 칠곡군 왜관의 명칭은 왜관 언저리에 조선 성종 때부터 낙동강 하류에서 뱃길을 따라 올라온 왜물(倭物)을 서울로 실어가기 전에 보관해 두었던 창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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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있는 행정 구역. 고려 후기에서 조선 전기까지 왜구(倭寇)의 노략질이 심해지자 이를 막을 목적으로 태종(太宗) 때 왜관을 설치하여 일본인 사신이나 교역자들을 머물게 하고 물자를 교역하게 하였다. 당시 관(官)에서 관리하던 왜관으로는 부산포[초량], 제포[창원], 염포[울산] 및 서울 동성관[현 인사동] 등이 있었다. 임진왜란 후에는 수로를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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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의 광주이씨 이원정의 종손 이필주 가(家)에서 보관해 온 조선 중기에 간행된 『용비어천가』 목판 중간본. 1445년(세종 27) 음력 4월에 「용비어천가」가 완성된 후, 1447년 9월에 초간본이 반포되었다. 1612년(광해군 4) 6월에 중간본이 간행된 후, 1659년(효종 10) 3월, 1765년(영조 41)에 각각 간행되었는데 칠곡군의 『용비어천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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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고려 태조 때 익찬벽상공신(翊贊壁上功臣)에 서훈(敍勳)된 유차달(柳車達)을 시조로 하고 의정부(議政府) 영의정(領議政)을 지낸 유익정(柳益貞)을 중시조로 하는 곤산군파 문화유씨의 후손으로 명신 유번(柳藩)의 손자이다. 경상북도 칠곡군 석적읍 망정에서 태어났다. 태종 때 한림학사(翰林學士)를 지냈으며 여러 군·읍(郡·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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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물. 칠곡군에는 보물 6점, 사적 1점, 천연기념물 1점 등 국가 지정 문화재 8점과 유형 문화재 6점, 기념물 3점, 민속 문화재 1점 등 도 지정 문화재 10점, 문화재 자료 9점, 등록 문화재 2점 등 모두 29점의 문화재가 지정되어 있으며 그 외에 지정되어 있지 않은 유물도 다수 전해지고 있다. 칠곡군 왜관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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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 전해 내려오는 유적. 칠곡군 일대는 다양한 문화 유적이 산재되어 있다. 천연기념물 제146호로 지정된 칠곡군 왜관읍 낙산리의 칠곡 금무봉 나무고사리 화석 산지(漆谷 錦舞峰 나무고사리 化石 産地), 왜관읍 매원리의 선돌군과 고인돌군, 석전리 고인돌군, 동명면 금암리 고인돌군, 지천면 창평리 신동 입석(新洞 立石)[경상북도 기념물 제29호]과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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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후기 및 조선 전기 칠곡 출신의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유씨는 모두 시조를 유전(劉筌)으로 모시고 있으나, 유전의 12세손인 유창(劉敞)이 조선 개국공신으로 옥천부원군(玉川府院君)에 봉해져 강릉을 본관으로 쓰는 강릉유씨가 생겼다. 아버지는 유천봉(劉天鳳)이다. 1352년(공민왕 1)에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서 태어나 1371년(공민왕 20)에 문과에 급제하여 문하주서(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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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생산자가 생산한 재화를 수요자가 구입하기까지 계속적으로 진행되는 활동. 상품의 유통이란 생산자에 의해서 생산된 재화가 판매되어 소비자에 의해 구매되기까지 여러 단계에서 수행되는 활동을 말한다. 즉 상품이 생산자로부터 소비자 쪽으로 이전되는 현상 혹은 이전하기 위한 활동이다. 유통이란 화폐나 유가 증권이 매매되는 자본 유통을 포함하지만 일반적으로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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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칠곡군 북삼읍 숭오리에 있는 서원 터. 자강서원터는 강릉인 선암(仙庵) 유창(劉敞)[1352~1421]을 배향하던 곳이다. 유창은 고려 말기에서 조선 초기까지 활동한 문신 관료인데 1416년 옥천 부원군(玉川府院君)에 진봉되었으며, 1421년(세종 3) 궤장(几杖)을 받았다. 문헌이 불비하여 자강 서원의 구체적 건립 사실 등은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