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2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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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蓮花里古墳群 |
영어의미역 | Ancient Tombs in Yeonhwa-ri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고분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박보현 |
성격 | 고분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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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립시기/연도 | 신라시대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연화리에 있는 신라시대 고분군.
[위치]
낙동강의 지류인 동정천의 가장 상류에 입지하고 있는 연화리 고분군은 바깥뒤올 고분군과 무골 고분군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깥뒤올 고분군은 연화지의 북쪽에 동에서 서쪽으로 내려 뻗은 해발 128.1m의 구릉 정상부에 입지하고 있다. 무골 고분군은 바깥뒤올 고분군에서 연화 2리로 가는 길을 따라 북쪽으로 가면 4번 국도와 만나게 되는 북쪽에 경부고속국도에 의하여 일부 잘려지기는 하였지만 해발 88.8m의 동에서 서로 뻗어 있는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하고 있다.
[형태]
바깥뒤올 고분군에서는 구릉 정상부 가까이에서 돌덧널 1기가 보고되었는데 도굴로 인하여 파괴되었으며 크기는 길이 180㎝, 너비 100㎝, 깊이 40㎝ 정도이다. 장축은 등고선에 직교하는 남-북을 향하고 있으며, 동장벽과 북단벽 일부가 노출되어 있고, 단벽은 판석을 세워서 만들었다. 남단벽 주변에는 길이 60㎝, 너비 70㎝, 두께 20㎝ 크기의 석재 1매가 있는데 뚜껑돌로 추정된다. 무골 고분군 돌덧널의 네벽은 두께 15㎝의 판석을 세워서 축조하였고, 크기는 길이 180㎝, 너비 75㎝, 깊이 40㎝ 정도이며, 장벽은 판석 2매, 단벽은 판석 1매를 세워서 돌덧널을 축조하였다.
[출토유물]
바깥뒤올 고분군에서는 돌덧널 주변에 현재 봉토나 석재 등은 확인되지 않으나, 토기 편들이 일부 채집되고 있어서 소형의 고분이 존재할 가능성이 많다.
[현황]
연화리 고분군은 지금까지 분포조사에 의하면 각 구릉에 1기씩의 고분이 확인된 상태이다. 무골 고분군은 무골의 북쪽에 위치하는 동에서 서로 뻗은 얕은 구릉의 정상부에서 1기의 돌덧널무덤이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었다. 고분의 주변에는 봉분이나 석재 등이 분명하게 관찰되지는 않으나 소형 고분이 존재할 가능성은 많은 것으로 보고되었다.
[의의와 평가]
동정천의 상류에 연화리 고분군은 앞으로 정식 발굴 조사가 진행되면 낙동강의 작은 지류의 상류에 위치한 지역 집단의 존재 양상을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며, 현재로서도 여기에 고분이 만들어진 시대에 사람이 삶을 영위하였다는 증거가 되어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