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달서리에 있는 고려시대 자기가마터.

[개설]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달서리에서 고려시대 자기가마터가 확인됨에 따라 ‘달서리 요지’라고 불린다. 달서리 요지의 조성 시기와 자기 수급에 관한 문헌 기록은 남아 있지 않다. 단 지표 조사에서 고려시대 녹청자편이 발견됨으로써 고려시대 때에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추정된다.

[위치]

달서리 요지는 달서리 동원마을에 위치하는데, 정확한 소재지는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달서리 95번지 일대이다.

[현황]

달서리 요지는 달서리 동원마을 남동쪽 끝부분에 위치한 민가 옆쪽 밭 경작지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폐기된 많은 수의 갑발이 발견되었고, 녹청자편들이 일부 확인되었다. 밭 경작으로 인하여 원래의 요는 완전히 멸실되어 요의 유구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산재하는 유물들도 경작으로 인하여 인위적으로 밭 가장자리에 모두 모여져 있는 상태이다.

[의의와 평가]

달서리 요지는 지표 조사에서 채집된 고려시대 녹청자편들을 통해서 살펴볼 때, 달서리 요지는 청자 가마터로서 고려시대 때 조업이 행해졌던 유적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