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0716 |
---|---|
한자 | 李逸老妻豊壤趙氏 |
영어의미역 | Lady Pungyang Jo, Yi Ilro's Wife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장영복 |
[정의]
조선 중기 칠곡 지역의 열녀.
[가계]
시조(始祖) 시중공(侍中公) 조맹(趙孟)의 후손으로 고향은 풍양이고 이일로(李逸老)의 고향은 강양(江陽)이다. 지평(持平)에 증직된 이일로의 아내이다.
[활동사항]
병자호란 때 남편을 따라 강화도에 들어갔다가 이일영(李逸英)의 부인 박씨와 이일로의 부인 풍양조씨(豊壤趙氏)는 “남편이 나라를 위하여 죽었으니 우리도 남편을 위하여 따라 죽어 더러운 곤욕을 당하지 말고 마음 편히 뒤를 따르자” 하고 남편 형제의 시신 곁에서 치마끈으로 목을 졸라 자결하였다. 이를 추모하여 칠곡군 동명면 태봉산 아래에 후손들이 정려각을 세웠다.
[상훈과 추모]
여자로서 어려운 경우를 당하여도 뜻을 굳혀 정절을 지키는 행위가 임금에게 알려져 조씨에게 숙인(淑人)을 추증하고 정려(旌閭)하였다. 또한 임금이 글씨를 내렸는데 형제 내외분이 순절하여다 하여 ‘일문사절’이라는 이름을 지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