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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0856
한자 洛村亭
영어의미역 Nakchonjeong Pavilion
분야 종교/유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적/건물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668
시대 근대/근대
집필자 김찬영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누정
양식 목조가구식
건립시기/일시 일제강점기
정면칸수 4칸
측면칸수 2칸
소재지 주소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668 지도보기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에 있는 정자.

[개설]

석전리 귀바위마을에는 미군부대 담장 옆에 이암동산이 있다. 이암동산 안에는 소암재(紹巖齋), 낙촌정(洛村亭), 경암재(景巖齋) 3동의 누정 및 재사 건물이 ‘ㄷ’자형으로 배치되어 있다. 낙촌정광주이씨 낙촌(落村) 이도장(李道長)을 추모하기 위하여 1913년에 후손들이 건립했다.

[위치]

경상북도 칠곡군 왜관읍 석전리 귀바위마을에 위치한 경암재 바로 옆에 위치한다. 귀바위마을석전리 중심에 있는 마을로 마을 남쪽에 귀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마을이 들어선 시기는 미상이나 광주이씨 이광복이 조선 선조 초에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상지에서 이곳으로 이거·정착한 후 후손들이 세거해 오고 있다.

[형태]

정자가 입지한 지형은 얕은 경사지이며, 건물은 이런 지형에 맞춰 건립되었다. 지대가 낮은 전면은 기단을 반 층 가량 높여 축조하고 방과 마루를 꾸몄다. 기단이 높아 전면 기단 우측에 7단 시멘트 계단을 설치해 오르내리도록 했다. 평면 구성은 다소 독특하다. 즉 중앙에 온돌방 2칸을 배치하고 그 좌우 마루 1칸씩을 대칭되게 배열시킨 평면 구조를 취하고 있다. 온돌방과 마루 전면으로는 반칸 규모의 퇴칸에 툇마루를 놓아 온돌방 좌우에 놓인 마루와 연결되도록 했다. 퇴칸 툇마루 앞에는 간단한 구조의 난간을 세워 돌렸는데, 일반 정자보다 바닥구조가 높은 관계로 난간이 설치된 마루는 마치 누마루처럼 보여 진다. 온돌방 뒤로는 반칸 규모의 벽장이 시설되어있고, 대청 뒤로는 쪽마루가 시설되어 있다. 구조는 자연석 기단에 시멘트로 덧 마감한 것 위에 자연석 초석을 놓고 두리기둥과 네모기둥을 세웠다. 특히 기단은 경사지에 건물이 입지한 관계로 2단으로 축조했다. 즉 전면 퇴칸은 한 단 낮은 지대에 두리기둥의 통주를 세웠고, 그 안쪽 내부 공간에는 한단 높은 시멘트 기단 위에 초석을 놓고 네모기둥을 세웠다. 전퇴 주상부는 주칸의 창방과 장혀 사이에 소로를 끼워 보강한 소로수장집으로 꾸몄다. 가구는 간략한 3량가이며, 지붕은 홑처마에 골기와를 이은 팔작지붕이다.

[의의와 평가]

경상북도 지역의 일반적인 정자의 구조와 형태를 취하고 있으나 평면 구성에서 다소 특이하다. 중앙에 온돌방을 배치하고 좌우로 대청을 대칭 배치한 것은 다소 드문 평면 구성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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