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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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鶴山土種- |
영어의미역 | Hwanghaksan Mountain Native Honey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특산물/특산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황학2길 52[황학리 121]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복희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에서 생산하는 토종꿀.
[개설]
칠곡군 지천면 황학리의 황학산 토종꿀은 해발 750m의 황학산에 3월부터 9월까지 300여종의 꽃이 피어나 밀원이 풍부해 예부터 토종꿀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연원 및 변천]
황학산 전통식품의 대표 최종익은 13남매의 맏이로써 어려운 생활을 영위해 오던 중 틈틈이 익히고 배운 토종벌의 사양 기술을 통해 현재의 위치에 이르렀다. 토종벌의 사양 적지를 구하던 중 맑은 자연환경을 갖춘 황학산 아래의 현재 마을에 정착하게 되었다. 황학리 마을은 오래전부터 토종꿀 생산지로 명성이 있었으며, 진달래, 아카시아, 밤나무 꽃 등의 밀원이 풍부하여 최적의 자연조건을 가지고 있다.
현재 50여의 농가에서 약 700여 통을 맡고 있다. 황학산 토종꿀은 1991년 칠곡군 지역 특산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1996년에 정부 지원 농산물가공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다섯 농가의 힘을 합쳐 영농조합법인 ‘황학산 전통식품’을 설립하게 되었다.
[생산 방법 및 특징]
동양종이 생산한 벌꿀을 토종꿀이라 하는데, 봄·여름·가을·겨울에 걸쳐 산과 들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화밀을 수집, 저장한 것을 1년에 단 한차례(10월경)만 수확하기 때문에 수확량이 적으며, 여러 가지 밀원 식물의 화밀이 혼합되어 있어 짙은 암갈색을 띈다. 토종꿀은 양봉꿀과 비교하여 맛, 향기, 밀도에서 차이가 난다. 황학산 토종꿀은 철따라 채봉하는 양봉꿀과 달리 1년에 한번만 채봉을 하기 때문에, 벌들이 벌통 속에서 꿀을 먹고 뱉는 행동을 반복하면서 몸에 열을 내 수분이 증발되어 꿀의 숙성도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다.
[현황]
칠곡군 아카시아 벌꿀 축제에서는 황학산 토종꿀 등 칠곡군에서 생산되는 벌꿀 시식회, 특별 할인 판매 등을 통해 우수한 벌꿀을 홍보하는 자리를 매년 가지고 있다. 황학산 토종꿀은 지천농협 등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황학산 토종꿀은 1.2㎏ 2병에 약 46,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