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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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里舊鐵道館舍 |
영어의미역 | House of Heo Dam, Chu Dongyeop in Chilgok Sin-ri |
이칭/별칭 | 신동역 관사,신리 허담·추동엽 가옥 |
분야 | 생활·민속/생활,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7길 52[신리 566-6] |
시대 | 근대/근대 |
집필자 | 이호열 |
성격 | 건축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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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식 | 근대건축 |
건립시기/일시 | 일제강점기 말기 |
소재지 주소 |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7길 52[신리 566-6] |
소유자 | 추동엽|허담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지천면 신리에 있는 일제강점기 때 건축된 관사 주택.
[개설]
신동역에 근무하던 철도 종사원을 위해 지은 철도 관사이다. 2호 연립형 관사(館舍) 3동과 단독 주택형 관사 1동이 있었다. 대부분 헐리고 지금은 2호 연립형 관사 2동만 남아 있으며 민간인이 거주하고 있다.
[위치]
신동역에서 북서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칠곡군 지천면 신동로7길 52[신리 566-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변천]
철도 관사는 1899년에 경인선 철도가 건설되면서 처음 지었다. 초기에는 철도 건설에 참여한 노동자들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 가설 건축물로 건축했다. 철도 관사는 대개 유사시 신속한 대응과 업무 편의를 위해 철도역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했다. 신동역 철도 관사는 선로반 직원과 부수장의 가족을 위한 7등(等) 관사로 지었으며, 일제 말기 경부선 철도의 복선화(複線化)로 철도 구역이 확장되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겼다. 지금은 개인의 주택으로 사용되고 있다.
[형태]
신동역 철도 관사는 한 지붕 밑에 2가구가 함께 사는 2호 연립주택으로, 동쪽은 추동엽, 서쪽은 허담이 거주하고 있다. 건물은 콘크리트 줄기초 위에 기둥을 세우고 토벽을 친 다음 토벽에 널판자를 덧붙인 비닐 판벽 구조이다. 지붕은 평기와를 덮은 간략한 박공지붕으로, 측면에 있는 변소와 욕실 지붕은 보다 더 한 단 낮다. 남쪽 현관으로 들어오면 복도를 가운데 두고 벽장 딸린 방 두개(6첩방)와 작은 변소, 욕실, 부엌 등이 있으며, 실내에서 바닥이 낮은 부엌으로 직접 출입할 수 있다.
[현황]
거주자 가족의 생활 양식에 맞추어 내부 공간과 구조를 개조했으며, 허담 가옥에서는 남쪽 방을 입식 부엌으로 개조해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북쪽에 있던 현관을 막고 남쪽에 현관을 만들어 사용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가옥은 신동역 철도종사자 가족들이 거주했던 관사로 경부선 철도의 역사 및 철도 관련 건축 연구의 귀중한 자료이다. 특히 근대적인 구조와 공간구성, 건축 형태는 칠곡군 주택 근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