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60 |
---|---|
한자 | 鶴山里-洞祭 |
영어의미역 | Village Tutelary Festival in Haksan-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산리 |
시대 | 조선/조선 |
집필자 | 권삼문 |
성격 | 동제 |
---|---|
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4~15일 |
의례장소 | 경상북도 칠곡군 가산면 학산2리 원정마을 |
신당/신체 | 당나무|조산 |
[정의]
[신당/신체의 형태]
원정마을 남동쪽 끝단에서 아래로 난 길을 따라 200m 정도 가면 느티나무인 당목이 있다. 당목 옆에는 조산인 당산이 있는데 밑바닥이 약 7~8m, 높이 약 2.5~3m이다. 정상부에는 약 1m 크기의 돌을 세워 두었으며, 앞에는 시멘트 제단이 있다. 알려진 바로는 칠곡군 내에서 가장 큰 조산이다.
[절차]
지금은 폐절되어 모시지 않는 동제이다. 정월 10일 이전에 생기복덕(生氣福德)을 봐서 제관(祭官) 1명, 복직(福直: 음식을 만드는 사람) 1명을 선임하였다. 원래 제관과 복직은 선임된 날부터 목욕재계하였으나 3일로 줄어들었다. 제관과 복직은 1년 동안 궂은일을 피한다. 14일에는 온 마을에서 집 앞에 황토를 뿌리고 금줄을 쳤다. 제수로 예전에는 소를 한 마리 잡았으나 돼지로 바뀌고, 밥과 감주를 올렸으며 그릇은 새 그릇을 사서 썼다. 참기름 불도 촛불로 바뀌었다고 전한다. 제사는 유교식으로 지냈으며 소지는 호수가 많은 성씨 차례로 올려 축원하였다.
[축문]
학산리 동제의 축문은 다음과 같다.
“세월의 차례를 따지면 ○○년 정월 15일입니다. 유학 ○○○는 학산 신령님께 고합니다.
묵은해가 가고 새해가 오니 치성으로 축원합니다. 올해도 풍년이 들어 오곡이 풍성해지고
모든 가축이 잘 크며, 강도는 멀리 물리치시고 나쁜 질병도 못 오게 하시고 어른은 건강히 아이들은 잘 자라게 만사형통하고 소원성취 하도록 신령님 전에 엎드려 빕니다. 흠향하십시오.(維歲次某年正月干支朔十五日辰 幼學 某 鶴山神靈 送舊迎新 致誠伏祝 歲化年豐
五穀豐登 六畜繁盛 强盜遠遁 惡疾不至 老丈康寧 幼稚善長 萬事亨通 所願成就 伏惟神靈 庶賜欽(歆)格 尊此尙 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