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30167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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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의미역 | Munbawigogae Pass |
이칭/별칭 | 문바우 고개,문암현(門巖峴)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지명/자연 지명 |
지역 |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장병관 |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에 있는 고개.
[개설]
경상북도 칠곡군 약목면 남계리 용화사 남서쪽에서 무림리 백석이 마을로 넘어가는 문처럼 생긴 바위 고개이다.
[명칭 유래]
문바위 고개는 임진왜란 때 이여송(李如松)이 우리나라에서 명장이 날 것을 막기 위해 인맥이 되는 곳을 자른 곳이라 한다. 이여송이 맥을 자를 때 지하에서 목 잘린 장수가 9명이나 솟았는데 장수들의 목에서 흘러나온 붉은 피가 내가 되어 골짜기로 흘러내렸다고 한다.
[자연환경]
남계리는 동쪽으로 흐르고 있는 두만천을 북쪽 경계로 복성리와 접하며 서북으로는 비룡산(飛龍山), 서남으로는 박집산(朴執山)이 있고 남쪽으로는 야산인 비룡산 지맥이 동으로 내려오면서 무림리와 접한다. 남계리는 두만천의 남쪽에 위치한다고 해서 그리고 무림리는 수림이 무성하다고 해서 리의 명칭이 되었다고 한다. 비룡산 지맥 해발 347.7m를 경계로 남쪽은 기산면 봉산리와 북쪽은 약목면 남계리가 경계를 이루고 있다. 문바위고개 북쪽은 신유 장군 유적지와 용화사가 있으며 또한 북남쪽으로 두만지(豆滿池), 호암지(虎岩池), 용화지(龍華池), 남계지(南溪池) 등 4개의 못이 형성되어 있다.
[현황]
문바위 고개는 남계리에서 무림리 초당골로 넘어가는 곳에 있으며, 양쪽에 잘려진 바위가 3~4m 높이인데 마치 성문처럼 우뚝 서 있다. 현재 고개 길은 농로로 사용하고 있으며, 3m 정도의 콘크리트 포장 길이다. 그리고 고개 주변은 수림으로 울창하게 우거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