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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2301671
영어의미역 Seonangdanggogae Pass
이칭/별칭 서낭 고개,하현(霞峴),노을티,나우티
분야 지리/자연 지리
유형 지명/자연 지명
지역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가시막골)지도보기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장병관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고개

[정의]

경상북도 칠곡군 기산면 봉산리에 있는 고개.

[개설]

기산면 봉산리 가시막골에서 무림리로 넘어가는 아름다운 노을을 볼 수 있는 고개이다.

[명칭 유래]

약 200년 전 봉산리로 정착해온 선비가 서낭당 고개에서 낙동강에 비치는 아침노을을 바라보고 너무 좋아서 '조조산하채(朝朝散霞彩) 막막등추색(幕幕燈秋色)'이란 구절로 경탄한 나머지 서낭당 고개노을티 또는 하현(霞峴)이라 했는데 이것이 사람 입으로 전해오면서 노을티가 나오티, 나오테 등으로 발음되었다.

[자연환경]

도고산[348.7m]에서 북으로 내려앉은 지맥이 다시 북과 동으로 갈라지는 분기점 등선 아래에 하현마을 그리고 북으로 뻗은 등성이 너머 서쪽 깊숙한 골짜기에 퇴곡 마을이 위치하고 있다. 분기점에서 동으로 뻗은 등성이는 노석리로 넘어가는 서낭당 고개를 이루면서 계속 뻗어나가 자라산(龜山)에서 멈추고 낙동강과 접한다. 행정 2리는 나우터와 무리실이란 두 개의 자연 마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마을에서는 당산제라 부르는 마을 제사가 설날 그믐날 밤에 모셔졌다.

[현황]

1970년대 까지는 비포장 길로 고개가 높았고 주변에 돌탑이 있었지만, 1980년 대 후반 차량 통행을 위해 2차선 아스팔트 포장길로 만들면서 돌탑도 없어져 버렸고, 고개 높이도 낮아졌다. 하지만 여전히 주변은 좋은 경관을 가지고 있으며 낙동강이 바라보이는 곳에는 노을이 아름답게 물든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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