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0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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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花里 |
영어음역 | Daehwa-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대화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유병태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 때 대화리(大化里), 동화(同花), 화치(花峙)를 병합하고 대화와 화치의 첫 이름을 따서 대화리(大花里)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1757~1765년에 편찬한 『여지도서(輿地圖書)』 충원현조에 따르면 신석면(薪石面) 탄현리(炭峴里) 지역이었다. 1914년 4월 1일 행정구역 통폐합에 따라 대화리와 화치리 등을 병합하여 대화리라 하고 신니면에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대화리는 가섭산의 높은 줄기가 흘러내린 남고북저(南高北低)의 지형에 형성된 전형적인 산간 마을이다. 마을 북쪽에 요도천(堯渡川)이 서에서 동으로 흐르고, 마을 앞으로 좁은 들판이 이어진다. 화치저수지가 있으며, 좁은 산골짜기 아래에 마치비들·막바위들·안전들이 있다. 뒷산에 꽃이 많이 핀다고 해서 마을의 이름에 꽃[花]자가 들어간다.
[현황]
2007년 12월 현재 총 79가구에 173명(남 91, 여 82)의 주민이 살고 있다. 전체 면적은 2.80㎢로 이 중 경지 면적은 밭 0.34㎢, 논 0.46㎢이며, 임야는 1.64㎢(58.6%)이다. 마을 동쪽은 송암리, 서쪽은 광월리, 남쪽은 가섭산 줄기가 뻗어 내린 산등성이를 경계로 음성군 음성읍, 북쪽은 요도천을 경계로 문락리와 접한다. 국도 3호선이 마을 앞을 거쳐서 문락리 동락을 동서로 지난다.
동화·화치 2개의 행정리와 3개 반으로 조직되어 있으며, 자연마을은 동화에 내동화·동화실·외동화, 화치에 꽃치[花峙洞: 큰꼬치·작은꼬치]·새터가 있다. 대화리는 전형적인 산간 농촌 마을로 논농사와 밭농사를 주로 하며 특용작물로 고추를 재배하여 소득을 올린다. 주요 산업체는 볶음땅콩 제조업체인 한샘농산, 수밀성 제조업체인 (주)코스캠, 포대 제조업체인 부길산업 등이 있다.
대화리는 한국전쟁 때 물밀듯이 남하하는 북한군을 최초로 무찌른 격전지이기도 하다. 동락초등학교 앞 요도천을 건너 국도 3호선 변에 대화리 전승비가 있어서 매년 군(軍) 당국이 학생 및 참전용사들과 함께 기념식을 올린다. 화치마을 뒷산에 자인고(慈仁考) 조륵(趙肋)의 자인고비(慈仁考碑)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