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90269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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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洗星里山神祭 |
영어의미역 | Religious Service for the God of a Mountain of Seseong-ri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어경선 |
성격 | 민간신앙|토속 신앙|산신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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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1월 13일 |
의례장소 | 세성리 당마산 정상 |
신당/신체 | 산신당 |
[정의]
충청북도 충주시 살미면 세성리 주민들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하여 지내는 마을 제사.
[연원 및 변천]
500여 년 전에 산신당을 짓고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빌었다. 원래 산신당은 두 칸으로 한 칸은 당집이고 다른 한 칸은 제물을 준비하는 곳으로 사용하였다. 산신당이 퇴락하자 단칸의 산신당을 새로 지었다.
[신당/신체의 형태]
당마산을 돌아 올라가면 느티나무를 중심으로 물개금나무, 물푸레나무, 느릅나무가 당숲을 이루고 있고 그 밑에 산신당이 있다. 사방 한 칸 규모로 나무 기둥을 세우고 벽돌로 벽을 쌓았으며 슬레이트로 맞배지붕을 얹었다. 산신당 안에는 ‘당마산산신신위(堂馬山山神神位)’ 위패를 모셨다.
[절차]
제일은 음력 정월 13일이다. 제관(공양주를 겸함)과 축관은 일주일 전에 마을 회의에서 마을 어른들이 선정한다. 선정된 제관과 축관은 산신당 주변을 청소하고 금줄을 치며 집에도 금줄을 치고 될 수 있으면 금기 사항을 지키려고 노력한다.
산신제에 필요한 제비는 동네 기금으로 충당하고, 제물은 백설기(3되 3홉)·생메·삼색실과·통포·술(막걸리)을 준비한다.
제의는 유교식 절차에 따르는데, 초헌은 제관이 봉행하고 아헌은 축관이 행한다. 축관이 축을 읽은 뒤 대동 소지와 마을 대표(이장·새마을지도자·반장)의 소지를 올리며, 개별 소지는 올리지 않는다. 제의를 마치고 산신당에서 간단히 음복을 하고 내려오면 마을 사람들이 마을회관에 모여 음복을 한다.
[축문]
“維歲次干支正月干支朔十三日干支某官○○○敢昭告于堂山之神天作堂山上有神靈某處一洞咸賴黙佑擇其吉日孟春戊子(干支)心爲一只以誠禱惟我一洞神其保佑靈其降臨福祿洋洋慶溢村閭恩澤山川時令疾病長風消滅災孼怪異春雪消融街里猛獸屛以遠逐降以百福如川方至仁風和氣洞開壽域榮耀家家丹柱月中老少誠望長發其祥挾我所持侯我所望惟靈勿咎至誠感祝誠厚物博尙欽庶幾尙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