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홍의 처 이소사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2280
한자 朴仁弘- 妻 李召史
영어공식명칭 Park Inhong’s wife Lee Sosa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구본욱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거주|이주지 대구 - 대구광역시
성격 효부
성별 여성

[정의]

조선 후기 대구 출신의 효부.

[활동 사항]

이소사(李召史)[?~?]는 박인홍(朴仁弘)의 아내이다. 소사는 과부를 이르는 말이다. 여덟 살 때에 부모가 모두 사망하였는데 상(喪)을 치름이 어른과 똑같았다. 시부모가 사망하고 난 뒤에도 계고(繼姑)[남편의 계모]를 섬김이 지극히 효성스러웠고, 남편이 죽고 나서도 변함이 없었다. 어느 날 밤 무뢰한이 갑자기 들이닥쳐 묶어서 싣고 가자 이소사는 죽기를 각오하고 몰래 달아나서 집으로 돌아오는데 호랑이가 길을 막아섰다. 이소사가 호랑이를 향하여 “차라리 너의 입속으로 들어갈지언정 저놈의 손에 욕을 당하지는 않겠다”라고 말하자 호랑이가 즉시 떠났다고 한다.

이소사는 시어머니가 병들자 자신의 손가락을 베어 피를 약에 타서 먹이고, 종기를 앓자 피고름을 입으로 빨아냈다. 국상이 나자 3년 동안 소복을 입었고, 임금이나 왕후의 제삿날에는 고기반찬을 먹지 않았다고 한다.

[상훈과 추모]

박인홍의 처 이소사는 조정으로부터 정려(旌閭)와 복호(復戶)[특정한 대상자에게 부역이나 조세를 면제하여 주던 일]를 받았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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