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0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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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著存齋, 大谷影閣 |
영어공식명칭 | Jeojonjae, daegogyeonggak |
분야 | 종교/유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서구 갈밭남로8길 12-5[대곡동 1134]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전일주 |
[정의]
대구광역시 달서구 대곡동에 있는 최효열을 배향한 재실과 최치원의 영정을 봉안한 영당.
[개설]
저존재(著存齋)는 경주최씨(慶州崔氏) 대곡 입향조인 매영헌(梅永軒) 최효열(崔孝烈)[1563~1622)을 추모하기 위하여 후손들이 건립한 재실이다. ‘저존’이라는 명칭은 유교 경전인 『예기(禮記)』「제의(祭義)」 편의 “사랑을 지극히 하면 혼령이 보존되고, 정성을 다하면 혼령이 드러난다”라는 구절에서 취한 것이다. 저존재는 선영을 수호하고 제사를 받들며, 학문을 닦기 위한 공간으로 일제강점기에 문중 구성원들이 힘을 합쳐 세웠다.
대곡영각(大谷影閣)은 최효열의 후손들이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의 영정을 봉안하기 위하여 저존재 뒤쪽에 건립하였다.
[위치]
저존재, 대곡영각은 달서구 대곡동 1134에 있다.
[변천]
저존재는 1920년 건립되었고, 대곡영각은 1969년 착공하여 1973년에 완공되었다.
[형태]
저존재는 정면 5칸의 팔작지붕을 얹은 목조 기와집이다. 2칸의 솟을대문과 3칸의 곳간이 있으며, 토석 기와 담장을 둘렀다. 대지는 238평이다.
대곡영각은 정면 3칸, 측면 1칸의 겹처마 맞배지붕 형태이며 단청이 칠해져 있다. 출입문은 겹처마 맞배지붕 솟을삼문 양식이며 ‘고운 선생을 높인다’는 뜻으로 ‘경운문(景雲門)’이라 이름 지었다.
[현황]
저존재, 대곡영각은 현재 관리인이 거주하며 관리하여 보존 상태가 양호하다. 매년 음력 3월 10일에 향사를 봉행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저존재, 대곡영각은 대구 대곡동 경주최씨 입향조를 기리면서 선조인 최치원의 영각까지 배치한 독특한 건축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