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지역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주택재개발사업.

[개설]

주택재개발사업 은 정비 기반 시설이 열악하고 노후 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지역을 대상으로 관리 처분 계획에 따라 주택 및 부대·복리 시설을 건설하여 공급하거나 환지로 공급하는 사업이다. 구체적인 대상 구역은 도시의 환경이 현저히 불량하게 될 우려가 있는 지역, 건축물이 노후·불량하거나 과도하게 밀집되어 있는 지역, 철거민이 50세대 이상 정착한 지역이거나 인구가 과도하게 밀집되어 주거 환경이 열악한 지역, 정비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재해 발생 시 피난 및 구조 활동이 곤란한 지역 등이다.

[변천]

서울특별시 도봉구는 1976년 9월부터 2002년 12월까지 쌍문 2구역, 2002년 2월부터 2007년 2월까지 도봉 1구역을 재개발하여 각각 연립 주택과 아파트 7개 동을 건립하였다.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 3동 374번지 일대에 해당하는 쌍문 2구역은 국·공유지와 사유지가 혼합된 총 1만 1900㎡의 부지로서 기존에 79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었는데, 이 중 71동이 무허가 건물이었다. 이에 도봉구는 1976년 9월[변경 1989년 8월]에 사업 시행을 인가받고 자력 재개발 방식으로 연립 주택 건설을 시작하여 2002년 12월 31일에 준공하였다. 현재의 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동 백조 연립이 그것으로서 72㎡, 82㎡, 87㎡, 98㎡ 4개 동에 각각 4층씩 총 108세대가 입주하였다.

도봉 1구역은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2동 89번지와 627번지 일대로서 역시 국·공유지와 사유지가 혼합된 총 면적 1만 8321.3㎡의 부지로 기존에 137동의 건물이 들어서 있었다. 2002년 12월에 도봉구 고시 제10호로 사업 시행을 인가 받았으며, 합동 재개발 방식으로 삼성 물산을 시공사로 선정하여 삼성 레미안 아파트 7개 동[448세대] 및 부대 복리 시설을 갖추어 2007년 2월에 준공하였다.

이밖에 2004년 12월에 시작하여 2025년 12월에 준공할 것을 목표로 도봉 2구역[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2동 95번지 일대], 도봉 3구역[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 2동 625번지 일대], 쌍문 1구역[서울특별시 도봉구 쌍문 1동 414번지 일대]를 대상으로 각각 아파트와 부대 복리 시설, 근린 생활 시설을 마련하는 사업 계획을 수립·진행하였다.

[현황]

쌍문 1구역은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2011년 6월 2일 착공신고하였고 2014년 5월 29일 이전 고시되었다. 쌍문 1구역은 총 면적 1만 6647.9㎡에 달하는 지역으로 기존에 162동의 건축물에 296세대가 거주하고 있었다. 2007년 10월과 2008년 12월에 각각 조합 설립과 사업 시행[도봉구 고시 제2008-50호]을 인가 받아 본격적인 재개발이 시작되었으며, 건축 면적 2,948.08㎡, 연면적 4만 3958.16㎡에 아파트 5개 동[지하 2층, 지상 11층~18층]과 부대 복리 시설이 갖추어 졌다. 신축된 아파트의 건립 평형은 35.02㎡ 50세대, 59.98㎡ 48세대, 84.98㎡ 72세대, 84.98㎡ 95세대, 114.98㎡ 28세대로서 총 293세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

도봉제2구역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경우 2007년 2월 8일 정비구역지정 고시되어 같은 해 8월 30일에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았다. 그러나 사업 진행이 부진하여 공사가 진행되지 못하다가 쌍문1구역 재개발 이후, 약 13년만인 2023년 9월 1일에 공사가 시행되었다. 도봉 2구역은 1만 3436.3㎡ 부지에 연면적 5만 282.2㎡로 아파트 5개 동 299세대[임대 60세대 포함, 지하 2층~지상18층]과 부대 복리 시설을 갖췄다. 2025년 12월에 준공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