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9018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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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峰山別曲 |
분야 | 구비 전승·언어·문학/문학 |
유형 | 작품/문학 작품 |
지역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서여진 |
저자 생년 시기/일시 | 1945년 - 「도봉산별곡」 저자 안광태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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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찬|간행 시기/일시 | 2011년 - 「도봉산별곡」 시집 『초록 벌레』[시 문학사]에 수록 |
배경 지역 | 도봉산 - 서울특별시 도봉구 도봉동 |
성격 | 시|자유시 |
작가 | 안광태[1945~ ] |
[정의]
시인 안광태가 한여름 도봉산 계곡의 아름다움을 형상화한 자유시.
[개설]
안광태[1945~]의 「도봉산별곡」은 시집 『초록 벌레』[시 문학사, 2011]에 수록되어 있는 작품으로, 작가는 한여름을 맞이한 도봉산과 그 속에 흐르는 도봉산 계곡의 풍성함과 아름다움을 노래하고 있다.
[구성]
「도봉산별곡」은 전체 1연 12행으로 구성되어 있는 자유시이다.
[내용]
한여름 도봉산 계곡은/ 넉넉한 대갓집 잔치 마당이다/ 바람 소리, 물소리 골짜기에 넘쳐흐르고/ 짙은 녹음의 차일(遮日) 속에는/ 피서객들의 웃음꽃, 얘기꽃이 질펀하다/ 매미들의 합창이 소나기로 쏟아진다/ 초등학교 음악 시간이다/ 아이들의 노랫소리에 교실이 떠나간다/ 청간옥수(淸澗玉水)에 하늘이 일렁인다/ 저 미끈한 바윗돌에 걸터앉아/ 나도 탁족(濯足)이나 해 볼까/ 산새들의 울음이 서럽도록 낭랑(朗朗)하다.
[특징]
「도봉산별곡」의 특징은 여름을 맞은 도봉산의 아름다움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는 데 있다. 작가는 물소리, 웃음소리, 매미와 새의 울음소리 등 주로 청각적인 이미지를 활용하여 한여름 도봉산의 풍성한 여름을 효과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의의와 평가]
안광태의 「도봉산별곡」은 온갖 자연물로 넘쳐나는 한여름 도봉산의 아름다운 모습을 생생하게 그리고 있으며, 그러한 자연의 모습에 동화되는 화자의 모습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는 점에 그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