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삼성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송선(松仙)의 ‘선(仙)’자와 금정(金井)의 ‘정(井)’자를 따서 선정리라 불린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천기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에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선리, 신대리, 금정리, 율산리 일부를 통합하여 선정리라 하고 삼성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선정3리 홍태동에서 북류하여 덕정리의 모리내로 흐르는 모리내개울이 있고 삼성면 덕정2리에서 발원하는 밋거름천은 선정1리에서 미호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선정4리에는 서낭고개, 꽂작고개 등의 고개가 있고 선정4리 김장골 서쪽에는 벼락방죽이 있다. 선정1리 냇거름 동북쪽에는 버러나테들, 선정2리 송선골의 북서쪽에는 살구머리, 선정3리 홍태동에는 어지기, 한들, 사로리 등의 들이 있다.

[현황]

삼성면 소재지에서 남쪽으로 4㎞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금왕읍 행제리, 서쪽으로는 삼성면 청용리, 남쪽으로는 삼성면 천평리, 북쪽으로는 삼성면 덕정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선정리는 4개의 행정리(선정1리, 선정2리, 선정3리, 선정4리)로 이루어져 있으며 선정1리의 냇거름(천기, 신대), 선정2리의 송선골(성선리, 송선곡), 선정3리의 홍태동(망태박골, 바갈미, 표선), 선정4리의 괴태(괴대, 괴곡)·김장골(금정곡, 금정리) 등 5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231세대 508명(남자 301명, 여자 207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11.66㎢, 논 11.95㎢ 등으로 친환경 쌀, 고추, 배, 수박 등을 주로 재배하고 있다. 선정리에는 농산물 1차 가공 공장인 (주)정남종합농산, 의료용 원단을 생산하는 (주)세경텍스, 강구조물을 생산하는 브이에스엘 코리아, 방전램프, 안정기 등을 생산하는 (주)강산조명, 경량토(식재용)를 생산하는 (주)세라피아 등 제조업체 10여 개가 있다.

선정1리 냇거름 중간말에는 조선 태종의 넷째 아들인 성녕대군을 모시는 사당이 있었으나 이후 경기도 고양시 벽제로 옮겼다. 그리고 선정2리에는 효자 능성구씨 효열비가 있다. 선정리 서부에는 지방도 515번(원남면 주봉리~금왕읍 호산리)이 있으며 선정4리 괴태에는 면리도 102번과 선정2리 송선골을 남북으로 관통하는 면리도 303번 등이 교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