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맹동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상돈리, 하돈리의 각 일부와 진천군 소답면의 용소리 일부를 병합하여 신돈리라 하고 맹동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신돈리와 용촌리의 경계에는 바락지고개(바락재)가 있고 신돈리와 본성리의 경계에는 장고개(왕복재)가 있으며 새말의 남쪽 모래봉에는 백운암이 있다. 상돈의 동쪽에는 방죽배미가 있고 바락지고개 남쪽에는 약샘이 있으며 하돈 북쪽의 초독샘골에는 초독샘(빨래샘)이 있다. 신용천이 신돈리를 지나 한천으로 유입되고 있다. 새말에는 1941년에 축조된 신돈소류지가 있다.

[현황]

맹동면 면소재지에서 서쪽으로 4㎞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 맹동면 쌍정리, 남쪽으로 맹동면 두성리, 서쪽으로는 진천군 덕산면 한천리, 북쪽으로는 맹동면 본성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신돈리에는 큰말(상돈, 하돈)·작은말(동암)·새말(신돈) 등 3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2011년 8월 31일 현재 89가구 17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 0.12㎢, 논 0.41㎢ 등이고 농가 수는 35가구로 벼농사와 과수 재배를 주로 하고 있다.

신돈리에는 콘크리트 제품, 판넬 등을 생산하는 (주)타이씨, 볼펜, 볼펜심 등을 생산하는 (주)중외휴먼텍, 판넬을 생산하는 한국스타이로콘(주), 혼합 음료를 생산하는 (주)고려한방제약, 세정제·방향제 등을 생산하는 브라이트ID 등 8개의 제조업체가 있다. 신돈리에서는 국도 21호선(맹동면 신돈리~생극면 신양리)과 지방도 515번(원남면 주봉리~금왕읍 호산리)이 교차되고 있고 금왕읍 내곡리로 연결되는 군도 13번(맹동면 신돈리~금왕읍 내곡리)이 분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