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맹동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본래 다니골이라 하였으며 연안이씨가 살면서 단이곡(丹李谷), 단화동(丹花洞) 또는 인곡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맹동면에 속해 있던 지역이었으나 1906년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송동리와 하묵리 일부를 병합하여 인곡리라 하고 맹동면에 편입되었다.

[자연환경]

인곡1리 나분테 동쪽에는 가재밭산(족장골)이 있고 다니골의 동남쪽에는 한테재, 동쪽에는 청룡고개, 세대배기의 서쪽 위에는 수작재, 양달말에서 금왕읍 유촌리로 넘어가는 곳에는 돌박재, 양달말에서 삼봉리로 넘어가는 곳에는 감자물고개 등의 고개가 있다. 인곡리에서 발원하는 인봉천이 봉현리로 흐르고 있으며 나비터들, 뺑들, 샘건너들 등이 있다. 인곡1리 다니골 북쪽에는 1942년에 축조된 대곡저수지가 있으며 새무골에는 새무골못이 있다.

[현황]

인곡면의 면소재지에서 북쪽으로 4㎞ 떨어진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소속리산, 서쪽으로는 마산리, 남쪽으로는 쌍정리와 각각 접하고 있다. 인곡리는 2개의 행정리(인곡1리, 인곡2리)로 이루어져 있다. 인곡1리의 양촌(양달말)·음촌(음달말, 음달)·송동(솔동, 송현, 새대배기, 솔따배기, 솔대배기, 솟대배기)·나분테(산하동, 산하도)·다니골(단이골, 단이곡, 단화곡, 단동), 인곡2리의 꽃동네 등 6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면적은 3.56㎢이고 2011년 8월 31일 현재 199가구, 2,111명(남자 1,285명, 여자 82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경지 면적은 밭이 0.56㎢, 논이 0.35㎢ 등이고 농가 수는 57가구이며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인곡2리에서는 과수 재배도 많이 하고 있다. 또한 인곡2리에는 대지 면적 719,197㎡, 건물 면적 19,772㎡, 건물 11동, 수용 인원 1,550명 규모의 천주교 사회 복지 시설인 음성 꽃동네가 있다. 1983년에 설립된 꽃동네성당과 꽃동네우체국도 있다.

국도 21호선(맹동면 신돈리~생극면 신양리)이 마을의 동부를 남북으로 관통하고 있고 군도 15번(맹동면 인곡리~금왕읍 유포리)이 대소면 유포리로 연결되어 있다. 면리도 203번이 마을의 서부를 남북으로 연결시켜 주며 면리도 202번과 면리도 204번 등이 인곡리의 자연 마을들을 연결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