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읍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평촌리의 ‘평’자와 기곡리의 ‘곡’자, 각 한 글자씩 따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음성군 동도면(東道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약현리(藥峴里)·기곡리(基谷里)·토계리(兎溪里)·평촌리(平村里)의 일부와 남면의 하노리 일부를 병합하여 평곡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북부에 수정산[393m]이 있으며, 남쪽 면의 경계에도 400m 내외의 높은 산이 있다. 또한 터골에서 한벌리로 가는 무네비고개가 있다. 구안천이 동쪽으로 흐르면서 소이면 근처에서 음성천과 합류하고 있다.

[현황]

음성읍의 남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8월 기준 면적은 4.04㎢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479세대에 1,139명(남자 590명, 여자 549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석인리, 서쪽은 읍내리, 남쪽은 원남면 하노리, 북쪽은 읍내리와 한벌리에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벼와 고추·사과·복숭아가 재배되는데, 쌀은 음성 청결미라고 하고, 고추는 음성 청결고추라 하여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이외에도 콩·감자·고구마·참깨 등이 재배되고 있다.

다목적 마을회관이 있으며, 5리에는 아파트가 형성되어 있다. 음성농공단지에는 16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평곡초등학교, 음성여자중학교와 음성역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수정산에 수정사 터와 노자나불좌상이 있으며, 이외에도 순흥안씨 열녀문, 삼층석탑, 평곡리 절 터, 평곡리 석조여래좌상, 석조보살입상이 있다. 그리고 오래된 느티나무도 있다. 자연 마을로는 평촌·터골·약물재·샛골 등이 있다. 주요 도로로는 마을 서쪽으로 충주시 주덕읍과 남쪽의 원남면으로 이어진 국도 36호선이 지나고 있다. 이외에도 음성역이 있어 교통은 편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