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음성읍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유래]

마을이 큰 벌판이므로 한벌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음성군 동도면(東道面) 지역이었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한상리(閑上里)와 한하리(閑下里)를 병합하여 한벌리가 되었다. 1956년 7월 8일 음성면이 읍성읍으로 승격되었다.

[자연환경]

북쪽에 가섭산[710m]이 있고, 남쪽에 수정산[393m] 등이 있어 대체로 높은 지형이다. 이들 산 사이에서 발원한 물이 한벌천이 되어 소이면에서 음성천과 합류한다.

[현황]

음성읍의 북동부에 위치하고 있다. 2007년 8월기준 면적은 3.88㎢이며, 2011년 8월 31일 현재 총 159세대에 328명(남자 185명, 여자 143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동쪽은 소이면 비산리, 서쪽은 읍내리와 용산리, 남쪽은 읍내리와 평곡리, 북쪽은 충주시 신니면과 각각 접하고 있다. 주요 농산물로는 품질 좋은 인삼과 복숭아를 재배하여 농가 소득을 올리고 있으며, 이외에도 벼·고추·콩·감자·고구마·참깨 등이 재배되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학바위 느티나무가 음성군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자연 마을로는 가섭산말·골말·낡은터·넘말·말태·방죽말·중땀 등이 있으며, 경로당과 마을회관이 있다. 주민의 성씨는 주로 박씨, 이씨, 남씨의 세 성씨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주요 도로로는 마을의 남쪽으로 도로가 동쪽의 충주시 주덕읍을 연결하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읍내리로 통과하는 국도 36호선이 지나고 있다. 이외에도 서쪽의 사정리에서 동쪽의 용산리를 지나 소이면 비산리와 연결된 도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