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11019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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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甲山里東-洞祭 |
영어의미역 | Dongnyeok Village Tutelary Festival |
분야 | 생활·민속/민속,문화유산/무형 유산 |
유형 | 의례/제 |
지역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동녘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선풍 |
성격 | 동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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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례시기/일시 | 음력 정월 대보름 |
의례장소 |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동녘 |
신당/신체 | 수무나무 3그루 |
[정의]
충청북도 음성군 소이면 갑산리 동녘 사람들이 음력 정월 대보름날 공동으로 올리는 제의.
[연원 및 변천]
동녘은 정자안 동쪽에 위치하며 약 30여 가구가 살고 있다. 예전에는 동제를 지내지 않았으나 약 15년 전부터 마을의 안녕과 결속, 농사의 풍요를 기원하는 동제를 지내기 시작하였다.
[신당/신체의 형태]
동제당이자 신체는 마을 입구에 있는 신목인 세 그루의 수무나무(느릅나무과에 속하는 낙엽 활엽 교목)이다.
[절차]
갑산리 동녘 동제는 매년 정월 대보름날 오전 10시에 올린다. 제관은 3명으로 이장, 대동계장, 노인회장이 맡아 한다. 제물로는 돼지머리, 밤, 대추, 곶감, 통포, 술, 백설기를 준비하고, 제의 비용은 마을 대동계에서 마련한다. 제사는 유교식으로 지낸다.
마을 대동계장이 먼저 잔을 올린 후, 이장과 노인회장이 차례로 잔을 올리고 절을 한다. 예전에는 절을 하고 마을 소지(燒紙)나 각 가정의 소지를 올렸는데, 요즘은 소지 대신 각 가정에서 고사상 앞에 나와 술과 돈을 올려놓고 소원성취, 무병장수 등을 빌며 절을 한다. 동제가 끝나면 마을 회관에서 음복을 하고 풍물을 치며 흥겹게 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