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음성군에 속하는 법정면.

[개설]

충청북도 음성군이 관할하고 있는 2읍 7개 면 중의 하나이다. 소이면은 대장리·후미리·중동리·문등리·갑산리·봉전리·금고리·충도리·비산리 등 9개의 법정리를 관할하고 있으며 행정리 26개, 91반, 49개의 자연 마을로 이루어져 있다.

[명칭유래]

소파면(蘇坡面)의 ‘소(蘇)’자와 사이포면(沙伊浦面)의 ‘이(伊)’자를 따서 소이면이라 하였다.

[형성 및 변천]

본래 충주군 사이포면의 이름을 따서 사이면이라 하여 금정리, 원충리, 삼고리, 도남리, 양전리, 비산리, 조도리, 돈산리, 장막리, 대평리 등 10개의 리를 관할해왔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충주군 소파면의 후미, 오상동, 중동, 갑산, 봉산, 저전과 군내면의 석인리 일부를 병합하여 소이면이라 하고 음성군에 편입되었다. 이후 1973년에는 괴산군 불정면 문등리 일부를 문등리라 하여 소이면으로 병합시켜 9개의 리를 관할하게 되었다.

[자연환경]

소이면의 북부는 가섭산(加葉山)[710m]에서 어래산(御來山)으로, 남부에는 가막산[484m]에서 국사산(國師山) 용고개로 이어지는 능선들이 각각 동서로 뻗어 있다. 소이면 중앙부에는 음성읍에서 흐르는 음성천이 동류하면서 넓은 하곡 평야를 이루고 있다.

[현황]

소이면은 음성군 동쪽 끝에 있는 면으로, 동쪽으로는 괴산군 불정면, 서쪽으로는 음성읍, 남쪽으로는 괴산군 소수면, 북쪽으로는 충주시 주덕읍과 각각 접하고 있다. 2014년 12월 31일 기준 면적은 48.90㎢로 음성군 전체 면적의 9.40%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30일 현재 총 1,600세대에 3,096명(남자 1,598명, 여자 1,498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벼농사를 주로 하고 있으며 특산물로는 고추, 사과, 단옥수수, 수박 등이 있다.

소이면의 면소재지인 대장리에는 소이면사무소를 비롯하여 대장초등학교, 음성경찰서 소이치안센터, 소이역, 소이우체국, 소이단위농업협동조합, 소이신용협동조합 등이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후미리 석탑, 갑산리 석탑과 갑산리 산성, 중동리 사지 석탑부재, 비산리의 미타사 등이 있다.

청주~충주 간 국도 36호선(원남면 문암리~소이면 비산리)이 비산1리에서 군도 18번(음성읍 사정리~소이면 비산리)이 분기되면서 비산리~대장리~후미리 등과 연결되고 있다. 대장2리의 한들사거리에서는 국지선 49번이 분기되어 괴산군 괴산읍과 음성읍 등으로 연결되어 있다. 음성버스터미널에서 충도리, 후미리, 갑산리, 문등리 등으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