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의 성리학자 율곡 이이(李珥)의 문집을 집대성한 책. 1611년(광해군 3) 시집(詩集) 1권, 문집 9권 등 7책을 해주에서 처음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1682년(숙종 8)에 속집(續集) 4권, 외집(外集) 4권, 별집(別集) 2권을 추가로 편찬하여 목판본으로 간행하였다. 1749년(영조 25)에 『율곡전서(栗谷全書)』로 이름을 붙여 총 38권을 활자본으로 간행하였다....
일제강점기 강릉에서 활동했던 서예가. 자는 일원. 호는 강재, 강옹, 차강. 차강으로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관향은 강릉이고 삼사공파의 33세손이다. 박기정은 경상북도 성주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6세부터 이미 마을에서 신동이라 불렸다. 12살 때 경상우도에서 이름 높은 진주향교의 집필사(執筆士)로 발탁될 만큼 서예의 자질이 뛰어났다. 우연히 강릉 선교장에 놀러...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경주(慶州). 좌의정 이경억(李慶億)의 5대손으로, 감역 이진원(李進源)의 아들이다. 어머니는 조철명(趙哲命)의 딸이다. 1774년(영조 50)에 진사가 되고, 이듬해 별시 문과에 병과로 급제하여 한림에 들어갔다. 이조좌랑·장령·이조참의·대사성·승지를 거쳤다. 1790년에 강릉현감으로 부임하였으며 이어 대사간·대사헌과 외직으로 안동부사를 거쳤다. 1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