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단은 ‘높은 곳에 있는 골짜기’라는 뜻이다. 고단마을의 가운데로는 삽당령에서 발원한 물이 거리고단에서 합류하여 정선군 임계면으로 흐르는 고단천이 지난다. 고단이라는 지명은 조선 시대에 이곳에 있던 고단역(高丹驛)에서 비롯되었는데, 『동국여지승람』에 ‘고단역은 부(府) 서쪽 60리에 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고단리의 유래에 대해서는 몇 가지 설이...
강릉지역에서 주위에 비해 높이 솟아 있는 지형. ‘산’에는 산봉과 능선이 해당된다. 산봉은 정상부가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고, 능선은 선 모양으로 길게 높이 솟아 있는 지형이다. 한편 산이 ‘설악산’, ‘오대산’ 등 고유 명사로 쓰일 경우, 산은 일정한 공간적 범위 안에 있는 산봉, 능선, 계곡, 평탄 지형 등을 모두 포괄하여 지칭한다. 강릉 지역에서는 능선들이 뚜렷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