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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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지역에서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낮은 산줄기. 고개는 재, 치(峙), 현(峴), 영(嶺), 꼬뎅이라고도 하는데, 산줄기로 막혀 있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길이다. 고개는 마을과 마을을 이어 주는 작은 고개, 지역과 지역을 이어주는 큰 고개들이 있는데 작은 고개는 마을 사람들이 이웃마을과 교류를 위해 넘나들던 고개로 생존의 길이고, 큰 고개는 먼 길을 나서는 나그네들이 개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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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1리 방고개에 있는 바위. 꼰바위는 바위에 꼰[고누의 방언]을 두기 위한 우물 꼰이 새겨져 있어 생긴 이름이다. 예전에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와 강동면 산성우리 사이에 있는 방고개에서 호랑이가 승려로 둔갑하여 지나가는 나그네와 내기 꼰[우물꼰]을 두었는데, 술수를 부려 이기고 나그네를 해치곤 하여 나그네들이 두려워 이 고개를 넘지 못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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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리에 있는 지명. 다리목[橋項]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낙풍1리 7번국도 변에 있는 지역으로 낙풍리로 들어가는 다리 길목이어서 생긴 이름이다. 다리목에는 7번국도 외에 새 고속도로가 생겼고, 낙풍천이 정비되었다. 다리목 북서쪽에는 산줄기가 있고, 앞에는 현내리와 낙풍리의 넓은 들이 펼쳐지고 있다. 다리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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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도직리에서 주문진읍 향호리에 이르는 도로. 동해대로는 강원도 동해시 망상동에서 동해안을 따라 강릉을 지나고 양양군 현남면 지경리로 이어지는 광역 도로이다. 도로가 강릉시의 남쪽 끝인 옥계면 도직리에서 시작하여 북쪽 끝인 주문진 향호리까지 동해를 따라 이어진 광역 도로여서 동해대로라고 이름 붙였다. 동해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옛 동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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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2리에 있는 마을. 밝개말의 형국은 ‘닭이 깃을 치면서 우는 형상’으로 명계동(鳴鷄洞) 또는 밝개말[明溪洞]이라 한다. 밝개말은 피내산에서 내려온 산줄기 끝에 마을이 있다. 밝개말 앞쪽에는 말을 탄 형상을 한 말탄봉이 우뚝 솟아 있고, 마을 뒤는 금빛 색깔의 닭이 알을 품는 형상인 금계포란형(金鷄抱卵形)의 형국이 있다. 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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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속한 법정리. 강동면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마을이다. 남쪽으로는 옥계면 북동리·낙풍리, 동쪽으로는 강동면 심곡리, 옥계면 금진리, 서쪽으로는 강동면 임곡리, 북쪽으로는 강동면 정동진리·임곡리와 접해 있다. 동남쪽 산 능선에 옛 성터[삼한의 성지로 추정]가 있어 ‘성재의 산모퉁이에 있는 마을’이란 뜻에서 생긴 이름이다. 산성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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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에 있는 법정리. ‘심곡(深谷)’은 깊은 골짜기 안에 있는 마을이란 뜻이다. 한글로는 ‘짚일’이라고 하는데 깊은 골짜기라는 뜻의 깊일이 짚일로 변했다. 또한 ‘짚일’을 ‘지필(紙筆)’이란 한자어로 사용하여 종이와 붓이라는 뜻으로 마을의 형상이 종이를 땅바닥에 깔아 놓은 듯 평평하고, 그 옆에 붓이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는 설도 있다. 심곡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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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진리 서낭당에는 오래된 전설이 깃들어 있다. 옛날 이 마을에 살던 처녀가 바닷가에서 미역을 따고 있었다고 한다. 그때 마침 한 수려한 청년이 배를 저어 그 앞을 지나갔고 처녀는 청년에게 한눈에 반했다. 상사병에 걸린 처녀는 시름시름 앓다가 끝내 숨을 거두었는데, 이상하게도 처녀가 죽은 다음부터 바다에서 고기가 잡히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마을 어부의 꿈에 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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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대간 줄기가 강동면 해안 쪽으로 내려오면서 화비령, 괘방산을 만들고 이 줄기가 다시 마을로 내려오면서 바닷가에 이르는데 그 끝에 해령산이 우뚝 솟아 있다. 해령산은 화비령 북쪽 줄기의 끝이며, 군선강 하구에 맞닿았다. 이곳은 강동 9경의 하나인 '봉도어선(烽島漁船)'에 해당되는 곳이다. 예전에는 강릉김씨들의 정자가 있었다. 괘방산은 정동진리와 안인진리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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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 있는 마을. 피내(彼來)는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산성우리에서 제일 남쪽에 있는 마을로서 저쪽 마을에서 온다는 뜻에서 생긴 명칭이다. 또 피내(避來)는 조선조 때 이성계가 쿠데타를 일으키고 조선을 세운 다음 이 지역에 축대를 쌓고 여기에 왔다 갔다는 자취를 표기해서 생긴 이름이라고도 한다. 피내 뒤에 있는 피내산 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