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3000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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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江陵高麗城 |
영어음역 | Gangneung Goryeoseong |
영어의미역 | Goryeoseong Fortress of Gangneung |
이칭/별칭 | 고려성,고려산성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산 28번지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지현병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3년 1월 18일 - 강릉고려성, 강원도 기념물 제79호로 지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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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11월 19일 - 강릉고려성,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 |
성격 | 성 |
양식 | 석축 |
건립시기/연도 | 고려시대 |
높이 | 2.5~3.5m |
둘레 | 451m |
면적 | 11,800㎡[3,750평] |
소재지 주소 | 강원도 강릉시 정동진리 산 28번지 일대 괘방산 동쪽 구릉지대 |
문화재 지정번호 | 강원도 기념물 |
[정의]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 동쪽 사면에 위치한 고려 시대에 돌로 쌓은 성.
[명칭유래]
고려성지는 옛 기록에는 나오지 않고, 일제 강점기 때 작성된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朝鮮寶物古蹟調査資料)』에 ‘자가곡면 정동진리, 사유, 강릉의 동남 약 삼 리 반 괘방산의 동해[원문에는 일본해로 표기되어 있음]에 면하는 산록에 있음. 석성으로서 주위 약 사백 간(間) 거의 붕괴됨. 일반에 고려산성이라 칭함[資可谷面正東津里, 私有, 江陵의 東南 約三里半 掛榜山의 日本海에 面하는 山麓에 있음. 石城으로서 周圍 約四百間 거의 崩壞됨. 一般에 高麗山城이라 稱함]’이라 기록되어 있다.
[건립경위]
강릉고려성은 해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러한 해안성은 고려 시대 동해상을 따라 극심하게 피해를 주었던 여진족이나 왜구와 같은 해상으로 들어오는 약탈자들의 방어를 위한 성으로 추측된다.
[위치]
강릉고려성은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 괘방산에서 동해로 이어지는 완만한 경사지의 해발고도 60~90m 지점에 동해를 바라보고 위치하고 있다. 괘방산은 태백산맥에서 이어내린 해발고도 384m로 남쪽 정동진에서 북쪽 안인진까지 동해와 나란하게 길게 뻗은 능선으로 서쪽 밑으로는 구 동해고속도로가 지나고 있고, 동쪽으로는 7번국도가 남북으로 지나고 있으며, 경·위도상으로는 동경 129°00′, 북위 37°42′에 위치한다.
[형태]
동해가 내려다보이는 구릉위에 축조된 퇴뫼식 석성으로 서·북벽은 능선의 8~9부 능선에, 동·남벽은 6~7부 능선에 축조하였다. 강릉고려성의 평면 형태는 전체적으로 마름모꼴의 형상을 띠고 있다. 축성방법은 서벽은 구릉의 잘록한 부분에 협축방법으로 쌓았고, 나머지 3방향은 적당한 경사면을 삭토하여 판축한 뒤 그 자리에 축성하고 뒷채움하는 내탁방법으로 쌓았다. 성지와 관련된 시설로는 서문지 1곳, 동문지 1곳과 서북·동북 모서리에 각각 1곳씩의 치가 설치되어 있다. 성벽은 일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산돌을 이용하여 축성하였다.
[현황]
주변으로 일부 민가가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성벽은 대부분 허물어져 있으나 서벽 25m, 남벽 55m 정도는 잘 남아 있다. 성내에서는 고려~조선시대의 와편을 포함한 명문기와, 토기편, 자기편 등이 발견되었다.
[의의와 평가]
강릉고려성은 고기록에는 나타나지 않고 있지만 축조수법과 수습된 유물을 통해 고려초기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며, 일부 성벽에 보이는 보수흔적으로 볼 때 조선시대까지 계속 유지되어 온 것으로 추정된다. 따라서 주변의 삼한산성과 함께 강원 영동 지방의 중세 성곽 발달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이다. 2003년 1월 18일 강원도 기념물 제79호로 지정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강원도 기념물로 재지정되었다.